성경을 읽으면 성경인물들도 많은 고민거리와 고통과 고난 속에서 살아온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예수님에게서도 십자가의 못 박히실 때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역동성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측면의 요소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상황에 대한 이해:
예수님은 원래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이 세상에 오셨다. 그 말은 즉 예수님은 십자가의 못 박히심도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닌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을 받으셨다. 이러한 상황을 예수님은 부정하고 싶어하시지 않나 싶다.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 27:46) 하지만 예수님은 선한 결과물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셨다. 자기 자신을 희생함으로 인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선으로 이끄셨다. 이 이후에 상황, 우리의 변화될 모습을 알기에 예수님은 십자가의 못 박혀 돌아가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인격에 대한 이해:
태초에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우리 인간은 고통받는 존재가 되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다. 그 말은, 예수님 또한 이 땅에 계시면서 십자가의 돌아가심으로 인해 고통과 고난을 느끼셔야 했다. 이러한 고난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부터 시작됐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눅 22:44) 예수님은 십자가의 못 박힘을 두려워하셨기 때문에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다. 또한 윗 말씀을 (마 27:46) 보면 예수님이 억울함에 의한 하나님을 향한 미움과 분노를 찾아볼 수 있다. 예수님은 억울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죄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고통과 고난은 예수님께 중요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런 악순환을 바라보시지 않고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한 우리의 선순환의 인생을 바라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양선과 긍휼히 여기신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덕을 베푸셨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해:
예수님은 이 고난과 고통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동행하심을 바라보셨다. 이 부분은 특히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찾아볼 수 있다. (요 17장) 예수님은 자기 뜻대로 아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행하시겠다고 고백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믿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길을 믿으셨다. 이러한 선순환을 이끄실 걸 아셨기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결론적으로 예수님 또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고통을 느끼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악순환이 아닌 선순환을 계속 바라보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의 롤모델이라 설명할 수 있다. 그분도 인간적인 감정 두려움, 미움, 분노, 회피의 마음 등등 있었지만 항상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바라보셨기 때문에 완벽한 존재이고 우리가 섬겨야 할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