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역동성] 과제4: 사례를 생각해 보고 그 속에서 어떻게 선순환의 내용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를 계획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 소감문 기록하기사례: 결혼하기 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나 교제를 하던 사람인데 첫사랑은 실패한다는 속설이 맞아떨어졌는지 3년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남편을 소개받아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연애 시절 남편은 “과거에 대해서는 탓하지 않겠다.” 며 자신이 과거에 연애하던 여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이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 이제는 거의 잊어버린 대학시절 연애담을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남편은 술만 마시면 농담처럼 이전 남자와 교제할 때 좋았냐고 묻더니 최근에는 “그 남자와 어디까지 갔었느냐“, ”같이 잠을 잤냐“는 등의 터무니 없는 트집을 잡으면서 괴롭힙니다. 저는 다 잊어버린 이야기를 갖고 왜 괴롭히냐고 하소연을 하지만 남편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상황: 피상담자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남편은 과거에 지나간 아내의 옛 남자친구에 관해서 어이없고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고 트집을 잡으면서 괴롭히고 있다.
결과: 결과는 부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 관계가 멀어지는 이유는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 못 하는 것 같다. 자기 생각에는 아마도 남편이 이상한 말을 하므로 남편한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문제 상황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악순환이 가져오는 결과물이다. 자신은 죄가 없음으로 모든 것을 남편에게 책임전가하고 있다. 물론 아내는 잘못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가져온 결과물에서 지금 하소연하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 반응: 보이는 반응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있다. 즉 지금 남편에게 악감정을 가지며 화를 내고 분노하고 있다. 또한 아내는 과거에 지나간 얘기를 꺼내는 남편을 미워하고 있다. 동시에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넘김으로 자신의 죄를 부인하고 있다. 현재 보이는 반응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인지 인지를 못 하고 있다. 욕구: 아내는 자기기만하고 있다. 자신이 진심으로 요구하고 필요한 것은 자신의 쾌락과 편안이다. 행복하고 기쁘고 편안하고 싶은데 남편에게 화나고 그래서 남편이 밉고 이런 상황이 불편해서 싫은 것이다. 결국은 상황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지배가 안 되니 짜증이 나고 있다.
은혜: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안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지혜롭고 능력 있으신 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붙들고 그분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진 충만함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욕구, 욕망은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제한 없는 은혜를 넘치게 주셨다. 그래서 아내 또한 그런 욕구를 버려야 된다.
결심: 사람은 고통과 고난 속에서 사는 존재다. 그 때문에 우리는 그런 상황을 지배 못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면 그 상황조차도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아내 또한 마찬가지다. 아내는 이 상황을 지배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보고 하나님이 그런 고난 속에서 선순환으로 이끌 것을 믿으면 마음 가운데서 인내심과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사랑처럼 남편을 사랑하는 감정도 더 생길 것이다.
실천: 하나님의 뜻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할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말씀을 더 깊이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남편에게 가졌던 감정 또한 절제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남편에게는 사랑으로 덕을 행하게 될 것이다.
변화: 현재 상황은 하나님과 부부의 관계는 떨어지고 합의가 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내의 변화된 모습은 하나님과 부부가 연합되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내와 남편의 관계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가까워지고 곧 하나가 되는 모습이다.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가까워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 하나님이 개입하고 하나님이 주신 충만한 은혜를 바라볼 때 해결될 문제다.
소감 지금까지 수업 중에서 역동성을 가장 재밌고 흥미롭게 듣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적 상담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재밌었다. 그리고 심리상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한계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이해가 된 것 같다. 심리상담의 한계가 무엇인지 적절하게 설명된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은 개론과 원리 수업 때는 심리상담을 아예 언급을 안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이해하는 데도 불편함을 안 줄 것 같다. 이전에는 ‘심리상담의 한계가 있고 필요 없다.’ 이렇게 말했지만 설명이 없었다. 하나의 Inference만 있었고 이것의 설명이 필요한 premise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떤 것이 나쁜데 왜 나쁜지 설명이 없으니 이해하기 조금은 어려웠고 불편성을 줬다. 하지만 역동성 ‘성경적 고찰’ 시작 부분에 이것이 잠시 설명되어서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이 부분에서 궁금한 부분은 많지만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다. 악한 뿌리를 설명할 때 이것을 욕구라고 설명되었는데 지금까지 이해한 것으로는’ 욕심’이 더 알맞은 단어이지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이해한 것으로는 영어 단어로도 greed라는 말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영어 논문을 찾아보니 Bad Root 또한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In the counselee’s heart there are expectations, wishes, desires, and other things producing bad fruit. [...] All these things become his idols, the bad root of his problems. [...] He denies and rejects God in order to fulfill his own purpose. Thus, the counselee responds to God wickedly when he is indecisive or confronted with unbearable circumstances.” (p.42-43) 사람의 욕망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 떨어져서 죄를 짓고 고난을 받는다고 이해했다. 하지만 욕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이것을 너무 순화시키지 않나 싶다. 사람 또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구가 존재한다. 성욕, 수면욕, 식욕. 이것이 모두 과장되고 심해지면 문제이지만 이것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자체는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영어 논문을 봐도 expectations, wishes, desires 이 모든 것이 his idol 즉 자기가 우상숭배 할 만큼 욕구가 커졌을 때 문제가 된다고 이해했다. 그 때문에 욕구라는 말이 너무 순화되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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