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대화법] 과제4) 대화법 소감, 결심, 바라는 점소감, 결심, 바라는 점
많은 도움이 되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다보니,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라기 보다는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잘 정리된 채로 듣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대화에 대한 문제를 겪습니다. 가족들 간에도 문제를 겪고, 일관계 속에서도 문제를 겪습니다.
거래관계 속에서는 주로 좋은 말들을 피상적으로 나누지만, 때로는 이권관계가 얽히면, 일부러 남에 실수를 유발시키기 위해 남을 도발하기 위한 말을 일부러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합니다. 그런 말들은 감정을 가지고 했다기 보다는 내 잇속을 위해 푹찔러 넣는 것인데도, 지나고 나면, 다 감정으로 남습니다. 그렇다고 회복하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가끔 남자들끼리 술한잔 하고 풀고 뭐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해도 됩니다. 사실은 별로 상관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착해서 힘드니까 그러는 것 뿐입니다.) 그냥 이번에는 그랫더라도 다음에는 그와 내가 잇속이 맞으면 화해랄 것도 없이 회복하는 건 당연한 것이지, 감정이 있다고 일 앞에 내세우는 경우나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관계가 얼마나 피상적이고, 남자들의 일관계 휴먼네트워크라는 것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매일 만나고 매일 마음에도 없은 말들을 쏟아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도 어서 이런 가식적인 말들에서 벗어나 진실한 대화를 주로 하는 사람들과 사귀고 싶습니다. 만, 그런 곳이 이젠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젠 나이를 먹었으니 당연히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만, 교회도 뭐 한두분 빼고는 다 비슷할 뿐, 뭐 그렇게 달라 보이지도 않습니다. 큰교회나 작은 교회나 사람이 많으나 적으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가족들과의 대화는 내가 나를 중심에 두고 나의 유익 편함 쾌락 존경 인정 지배의 죄된 욕구를 버리기만 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될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삶의 주관자를 하나님께 두고, 우상숭배를 다 버리고,,,,
몰라서 못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구요. 차라리 어디 기도원 같은 곳에 모여서 기도와 찬양으로 뜨거운 성령의 임재하심을 감화감동하면 그나마 저 같은 죄인도 이러한 과정을 조금은 더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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