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대화법] 과제1) 나의 말에 있어서, 듣는 것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ᆞ나의 말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 문제는 아이를 낳고 부터였다. 내 본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고, 듣는것을 잘한다고 칭찬을 들어왔었는데 육아로 여러 상황을 경험하며 한계를 느끼는 때에는 힘들 때면 말을 툭툭 내뱉고 입을 닫아버리기까지 했다. 지금은 회복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감사하지만 몇주전에는 친정 엄마와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말투가 좋지 않게 나왔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책하게 됐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바로 용서를 구하고 회개도 했지만 본질은 내 마음의 문제란걸 알았다. 사람은 힘든일을 겪을 때 본모습이 나오지 않나?.. 나의 마음에 문제가 있었다. 하나님 앞에 사람앞에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은데 이렇게 실수를 할때면 참 속상하다. 다행이도 나는 최선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나를 긍휼이 여겨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인내하지 못함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함으로 인해 어머니와 남편에게 역으로 서운함을 주게 되는 일에 대해 회개를 했다. 참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으면 바로 깨닫게 해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깨닫자 마자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십자가를 바라본다. 하나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도우신다. 그러면서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참 부족한 나를..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로 매일 새롭게 회복시켜 주고 계신다. ᆞ나의 듣는 말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 듣는 것에 대한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 나와 남편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남편에게는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투가 있다. 종종 사용할때면 나는 그 말투가 좋지 않게 들린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남편은 장난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그 말투를 싫어하는걸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종종 나오는 남편의 듣기 안좋은 말투 때문에 나는 여러번 얘기했고 나중엔 화가 섞인 어조로 싫은 내색을 하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나는 남편의 장난섞인 그 말투를 왜 그렇게도 듣기 싫어 했을까? 혹 내 마음이 바르지 못해서 그렇게 들리고 기분 나빠하는게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장난이라면 장난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도 될일인데 말이다. 나의 반응으로 오히려 남편이 나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마음을 닫아 말을 안하게 되면 어쩌나 염려되기도 하면서 듣기 안 좋은 말이라 생각될때마다 자동적인 내 사고는 곧이어 반응을 보이고마는 것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위에서 나눴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남편에게 좋지 않게 반응한 후 이런 내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바로 하나님 앞에 긍휼을 구했다. 불평하고 있는 죄를 회개하고 아직도 부족하고 다듬어져야 하는 내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져 회복시켜 주시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남편을 더 섬기고 포용하고 사랑하기로 다시 작정했다. 결국 남편을 사랑하면서 칭찬해주고 섬겼더니 하나님은 남편이 나를 칭찬하도록 해주셨고 남편의 배려와 사랑 섬김으로 나 또한 다듬어지며 성숙해짐을 느끼고 있다. 이렇듯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도움을 구할때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게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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