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 1) 세 가지 수준의 고통을 생각해보고(이해, 감정, 몸)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수준의 고통은 무엇인가를 나누어보고 기록하기.: 요즘 사회적으로는 실업의 문제가 큰 고통인 것 같다. 그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나의 주변의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관계의 문제로 인해 더 고통을 받는 것 같다. 가정 내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문제로 인한 갈등, 교회 안에서 성도들 간의 반목과 오해로 인한 관계의 갈등, 직장 내에서 동료와의 의사소통의 갈등 등 주어진 현상의 사건으로 인한 갈등보다는 한 사건을 대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고통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 그것은 무엇보다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타인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따라서 타인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렵고 그로 인해 사탄의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는 것 같다.
이전 교회에서 한 교회 동생이 유난히 사람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다. 그 동생은 굉장히 솔직하고 자신의 감정에 민감하며 감정에 충실하여 바로바로 풀기를 원하는 스타일이다. 잘 웃고 또 잘 울고 은혜도 갈망하는 동생이다. 그래서 한 다른 집사와 가까워졌다가 결국에는 서로가 너무 다름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져버렸다. 그것은 동생에게 큰 고통이었고 자신을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위로했다. 문제는 상대 집사가 이해되지 않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쌓아놓음으로 감정을 만들었고 그것이 결국에는 둘 사이에 깊은 골을 만들어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다. 나도 그런 적이 많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나 말을 괜찮다고 했다가 그것이 반복되며 결국 감정이 되어버리고 스스로 힘들어 하고 자책했던 것이다.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바로바로 풀어버리는 것은 참 어렵다. 방법도 어렵고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순간의 감정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어렵다. 그것은 다시 사단의 거짓말로 이용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영혼을 그러한 어두움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집착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고상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이러한 고통과의 싸움은 천국 가는 그날까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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