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결혼 초 3년 정도는, 많이는 아니지만 한번씩 싸울때는 크게 싸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을 살펴보니 전반적으로는 서로서로 맞춰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전의 내가 어려웠던 부분을 생각해보며 적어보고, 또한 아직까지도 배우며 살아내가고 있는 부분을 기술해본다.
제일 힘든 부분: 결혼초기에는 서로에 대해 적응성과 융통성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결혼 전 많이많이 관찰하고 또한 기도하며 어느정도는 안다고 파악하고 결혼했는데 당연히 몰랐던 부분들이 튀어나왔다.
그 부분을 적응하고 이해하는 데에 3년~3년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고, 전보다는 많이 상대방편에서 이해하고 생각하고 그 성향과 성격을 받아들이려한다.
제일 잘되는 부분: 가정에의 헌신, 상호 격려, 감사, 사회적 관련성, 영적생활
가정에 헌신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서로가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남편이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헌신적이어서 많이 감사하고 있다.
또한 상호 격려가 대화 가운데 자주 있으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무엇보다 믿음의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늘 서로의 마음가운데 있다.
목회자 부부이고 또한 한 교회공동체에서 만났고 지금도 교회안에서 분야는 달라도 사역을 맡아하기에 만나는 사람이나 겹치는 부분들이 꽤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고 그러하기에 사역을 하면서 친밀감이 있고 재밌다.
영적생활에 대해서 서로 깨어있으려 노력하며 어떻게 삶을 살아내야 할 것인지를 대화를 많이 하고 가정예배를 드리며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는데 한마음으로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