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2. 1) 하나님 뜻의 네 가지 이해와 다른 사람의 다섯 가지 이해를 생각해 보면서 이해되지 않는 질문을 생각해보고 자답하기
이번 과목을 배우면서 자답을 하고싶었으나 안되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적용이 안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자답은 하지 못했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성도들과 이렇게 진로상담을 하는 것은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믿지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제외하고 어떻게 이러한 진로상담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뜻과 타인의 뜻만 맞추는 것은 하나님과 연관이 없기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상담자의 삶의 평탄함을 위해 나와 타인만이라도 맞춰야하는지요?
이전 강의에서 믿지않는 자와 할 때에는 소원 등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하면 된다고 하신 것에 대해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데 진로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그 사람한테 계시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대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2. 다른사람의 선악에 대해 생각해볼때, 하나님은 악한 사람을 통해서도 일을 이루실 수 있고 길을 내실 수 있지 않나요? 야곱은 요즘으로 치면 노동법을 위반하는 악덕업주 밑에서 일한 것인데, 야곱은 그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뤘고, 고난을 겪으며 정금과 같은 믿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또 라반이 가진 자원이 야곱의 것이 되면서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한 타인의 의도가 이용하려고 한다던지, 수단으로 삼을지라도 오히려 이러한 것을 반대로 사용하여 하나님이 나에 대한 길을 열어주거나 인도하여주실 수 있지 않나요?
질문 3.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진로로 간다는 것은, 시간이 흐르고 일이 이루어진 후에 '아, 하나님의 뜻이 이것이었구나!'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셨는데 목사님께서는 목회를 하려고 성경적 상담을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추후에 하나님이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이러한 뜻이 있으셨던 것을 깨달으신 것 같았습니다. 또 교회가 이사를 갔을 때 이사를 하라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있어서 이사하기는 했지만 이전 교회장소가 팔리지를 않아서 어정쩡하게 몇 달을 있었고, 이 상황을 불쌍하게 본 사람이 교회에 다니겠다고 나와서 성도가 됐다고 하셨습니다. 그 성도가 들어온 후에 이전 교회장소가 나갔다고 하셨고, 한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경우도 성도가 실제로 오는 일이 이루어져야 그제서야 하나님의 뜻이 이러한 거였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지요? 그 사이에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기다리는 몇 달간의 기간이 있으셨는데, 만약 이 때 성경적 상담을 받았어도 하나님의 뜻은 결론까지 가봐야 알게되는 것 아닌가요?
2) 자신은 하나님의 뜻과 다른 사람의 뜻에 대해서 어디까지 이르고 있는가?
저의 삶의 영역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선에 참여, 선을 주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서도 행동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실생활에 나타나지지 않아 중립적인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적 상담을 배우며 여러가지 저의 신앙적인 부분이 정리가 되고 바로 세워진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소명이 있다는 것과, 하나님을 따르는 과정에서 인도하시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 선을 주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