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목을 배우는 과정에 주위에 진로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생겼고, 저도 함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문제에 대한 상담은 아직 저에게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배울 때는 이해가 된 것 같았는데 실질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적용해보려고 하니 아직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부딪히는 상황은 너무나 다양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보게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 길이냐, 저 길이냐 두 가지의 길 중에 하나를 빨리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막상 이런문제를 가지고 오니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었습니다. A냐 B이냐에 따라 해외로 가게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되고 삶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질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면 진로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피상담자의 신앙에 대해서도 말을 하게 되는데 이 사람이 크리스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에 막힘이 있었습니다. 진로에 대해 더 고민하고 묵상하고 말씀하신 책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다른사람을 상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