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 디테일한 과제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 과제를 우선 읽고 에스더 선교사님의 글을 읽으니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선교사님의 통찰과 깊이에 탄복하며 과제를 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여전히 순위의 문제에서 내 인생의 주인이 나였다는 사실을 피드백 통해 깨닫게 됩니다. 그 문제가 내 안에 있었기에 내 삶의 결과가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꺠달을 수 있었습니다.
2) 다투고 싶은 마음은 긍휼의 문제가 아닌 내가 하나님의 위치를 혼동했다는 사실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안의 그런 은밀한 마음들이 있었고 욕구가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3) 부르심에 대한 즉 콜링에 대한 소명의식이 희미해 지게 되면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정체성에 큰 타격을 입고 그 흔들리는 정체성은 내 삶의 다양한 문제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써주신 4번의 내용은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들에 굉장히 큰 감동이 될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사역이나 봉사라도 그 안의 인정의 욕구가 있다며 아무리 선한일도 자신을 위한 일 즉 죄가 되는 일이라는 진로 상담 강의를 통해서 우리의 동기를 보시는 하나님을 다시 배웠습니다. 현재 드러내는 신앙이 아닌 은밀한 가운데 누군가를 의식하는가가 현재 우리의 교회 지역교회 국가교회 모두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또한 여지껏 다녔던 교회 안에서 배운 사상들이 이런 부분에서 많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통찰을 통해 내 마음을 면밀히 진찰하게 된 귀한 과제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