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편은 술을 마시면 이전에 사귀었던 남자와의 과거를 들추어내면서 피상담자를 괴롭게함(상황)
피상담자는 남편의 터무니 없는 트집에 왜 괴롭히냐고 하소연을 함(반응)
남편의 과거의 사귀었던 남자에 대한 추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짐(결과)
남편이 이제는 피상담자 본인은 이미 다 잊어버린 과거를 더이상 들추어서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음(욕구)
피상담자가 필요한 은혜이자 소원은 '동행'인것 같습니다. 피상담자는 남편의 이런 의심과 추궁으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생 한 곳을 바라보고가는 동반자의
관계인 남편과의 갈등상황을 해결하려면 그들은 '동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피상담자는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남편이 술을 먹을때 그 안에 있던 본심 혹은 속마음인
피상담자에 대한 의심의 마음으로 드러나는 것인데 남편이 술을 먹지않은 평상시에 온전한 상태에서도
피상담자는 남편과의 '화평' 즉, 서로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신뢰할 수 있는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때 피상담자가 실천할 수 있는 덕목은 '충성'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하듯하고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에베소서 말씀처럼
아내가 겉모습과 행동뿐만 아닌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남편에 대한 인정과 존경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충성'한다면 남편의 의심은 점차 사그러들것입니다.
그렇게 피상담자과 남편분은 평생의 동반자로서 서로 '연합'하면서
한 몸으로 서로를 끝까지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 수 있을것입니다.
<역동성 과목을 배운 소감>
상담 현장에서 상담의 결과나 효과가 상담의 역동성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처럼
역동성 과목은 실제적인 상담으로서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성경적상담의 구체적인 단계의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하나님과 성경의 원리가 그 안에 다 녹아있는 성경적 상담과
이를 객관식문항(?) 혹은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최신장비와 같이
만들어주신 목사님께 참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