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상담자: 가인
1. 상황: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농부인 가인은 곡식으로, 목부인 아벨은 새끼 양으로 제물을 삼는다. 아담이 보기에는 제사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둘의 제사는 확연히 달랐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시고 아벨의 제사를 기꺼이 받으셨다.
2. 전략: 피상담자는 그 상황에 대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형인 가인은 화가 나서 안색이 변하고 마음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손에 돌을 집어 들고 그 돌을 내리쳐 동생 아벨을 죽인다.
3. 구조: 피상담자는 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아니하신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고 자신의 고집대로 죄악 된 길을 갔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러고는 가인에게 아벨에 대해 물으신다. 그러나 가인은 끝내 죄를 인정하지 않고 회개를 거부한다.
4. 정신: 피상담자가 그 상황 속에서 또는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죄악의 삶을 고집했던 가인은 결국 두 손에 죄악의 피를 묻힌 채 하나님을 피해 그리고 사람들을 피해 이리저리 땅을 떠도는 자가 된다. 자신이 동생을 죽인 것처럼 누군가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땅의 이곳저곳을 숨어 다니는 도망자가 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