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결혼 생활이 어떤지 기록하시오.
(제일 힘든 부분, 제일 잘되는 부분)
1)제일 잘되는 부분
명확한 역활 규정
명확하게 역활이 규정되있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역활이 규정되 있다 남편이 경제 활동을 책임지고 가정을 일으켜 세우려는 책임감이 강하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든 않벌든 경제적인 책임에 대해선 나에게 강요하지않는다 집에서 아이들 교육 문제로 스트레스를 주지않고 맡기면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하지않고 인정해주는 편이다
영적생활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에서 그나마 잘 되는 부분은 영적생활이다 부부가 또같은 레벨릐 영적 생활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교회생활을 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영적 생활수준이 다르다하여 서로 강요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편이고 믿고 맡기는 편이다 교회 특별헌금을 낼때도 내가 얘기하면 토를 달지않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먼저할려 애쓰고 고민한다 감사한 일이다 남편이 기도나 말씀을 잘 하지않고 보지않는 것 같아 걱정될때도 있는데 그건 나의 시각일뿐 하나님의 시각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영적인 욕심을 강요하지않는다 그래서그런지 우리 부부의 영적 생활은 대체로 잘 연합하는 편이다
2)제일 힘든 부분
상호격려
칭찬과격려는 고래도 춤을 추게한다는 말이있다
우리부부가 살면서 서로 격려해주는게 쉽지않고 서로의 단점을 들춰내서 물고 뜯고 하면서 상채기를 냈다 칭찬하고 격려해주는것은 인색하면서 본인들은 은근 칭찬받고 격려받고싶어했다 정말 쉬운 말 한마디인데 그렇게하지 못한 이유는 어린 시절 가부장적인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격려해주고 끌어주는 모습을 보고 배운적이 없어서 생각 조차하지 못하고 말 않해도 다 안다는 식으로 그냥 넘기며 살다보니 생활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서로 오해하는 일도 생기고 억울한 감정도 들때가 있었다 때로는 말꺼내는 것 조차 쑥스러워 서로 잘한일도 격려해 주지 못하고 살았다 그런것들을 당연시 여기며 살았는데 그런 모순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깨닫지 못하고 살땐 속고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며 살려고 노력해야겠다
의사소통
우리부부는 영적인 일외에 다른 이야기를 할때 대화를 오래하지 못한다 서로에 대한 대화법을 잘 모르는건지 각자의 생각이 너무 강한건지 잘 모르겠다 10-분이상 대화를 하면 주제와 상관없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많다 남편은 아내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건성건성 들을때가 많아 이야기의 재미가 없고 그냥 나 혼자 지껄이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악순환이 반복되 더 이상 대화를 길게 하지 않고 얘기해도 않듣겠지하고 지레 생각하여 소통하려들지않는다 그래서 대화가 내면으로 들아가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만 할때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