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2: 견고한 결혼이 안되는 미흡한 준비/의사소통/악한 방법
내가 지난 과제에서 생각했던 미흡한 부분은 상호격려와 감사였다. (직접적이지 않고 아이들을 통해하는 우회적인 방법 사용)
성경적 결혼생활을 위한 준비는 아래와 같았다. 1. 충성하며 권위를 인정하는 ‘떠남’, 2. 동반자로서의 헌신과 온전한 의사소통을 하는 ‘연합’ 3. 목적을 향한 동반자의 관계와 친밀한 관계를 위한 ‘하나됨’ 이것을 볼때 나는 부모를 떠났지만 같은 배에 탄 것을 가끔 잊는 연합의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 이제 결혼 8년차인데, 이제까지는 결혼이 같은 곳을 향해 나란히 항해하는것이라 생각했지, 같은 배에 탔다는 것은 실감하지 못했던것같다. 그저 다른 배에서 가까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부딪히고 불편한 것이라고 착각했다. 하지만 가정이라는 한 배에 우리가 함께 탔을때 우리는 목적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한다. 팀웍이 되려면 자신의 상황, 다른사람의 상황을 서로에게 알려야하는것처럼, 자신의 상황을 알릴때 의사소통이 되고 상대방의 상황을 보고 격려하면서 배를 유지하며 항해할따 폭풍속에서 난파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배우자에게만 먼저 격려/감사받고싶은 욕구가 있었다. 아이들을 통해 격려/감사를 가르치려고 우회적인 방법을 썼던것은 그들의 항해를 위한 (어차피 그들도 떠날때 배를 두고 나갈테니) 것 뿐이었고, 자녀들이 떠나고 난 뒤에 우리 부부의 배는 먼지투성이, 허무함투성이가 될수도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배우자를 격려하는것, 감사하는것은 그를 빛나게 하는 것이지만 결국 나의 안전과 함께 항해하는 배를 관리/빛나게 하는 지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부부간의 의사소통은 정직하고, 자루에 담지말고, 사람이 아닌 문제를 공격하고, 감정을 통제하라는 것인데 나는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과장하고 비어, 화를 냈던것을 인정한다. 부부싸움이 전쟁이라고 비유하면 나는 감정적인 무기를 많이 사용했던것같다. 그렇지만 이런것은 사실 내가 당하면 가장 괴로운 것이므로 결국 스스로의 눈과 귀를 녹이는 어리석은 행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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