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2. 견고한 결혼생활의 10가지 특성 중 어려웠던 부분의 이유를 찾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기록하기
우리 부부가 서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인 융통성, 적응성, 의사소통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해오던 것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융통성과 적응성 - 남편은 편안의 욕구가 강해서 편히 몸과 마음이 쉬기를 원하고 새로운 일, 새로운 계획의 변화, 새로운 장소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운 마음이 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즐기지 않고 싫어하는 정도로 이해하고 변화를 원했는데 지금은 도와줘서 중간 지점에서 만날려고 서로 노력하고 있다. 나는 좀 더 뒤로 천천히 가고 기다려주는 것을 연습중이고 남편은 몸을 가족들을 위해 움직일려고 노력중이다. 남편이 새로운 것을 알아보고 찾고 공부하고 하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나는 미리 관련된 정보나 자료를 찾아 링크를 남편에게 보내주고 남편이 거기에서 구체적인 계획과 정보를 미리 알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마켓 장보기를 부탁할때 무엇을 어떤 브렌드를 사야 되는지 결정하는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을 말하고 애매할 경우 사진을 보내주거나 해서 좀 더 쉽게 결정할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남편 스스로의 노력은 너무 감사하게 본인도 본인의 어려움을 깨닫고 올해부터 매일의 해야 할일을 다이어리에 적고 매일 점검을 하며 매일 성실히 세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사소통 - 우리 부부한테 지금까지도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인것 같다.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가운데 오래 살아오고 너무 다른 가정환경으로 대화하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 남편은 16살에 미국에 가족들과 함께 시부모님과 삼형제와 같이 이민을 와서 예민한 사춘기를 본인의 감정과 마음을 가족들과 많이 표현하지 않으며 혼자 생각하고 감정을 싹히며 미국에서 오랜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음악을 통해 원하지 않던 미국생활을 이겨낼수 있었고 남편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이 어떤 것인지 본인도 잘 알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루에 담아서 나는 많이 답답해하고 나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남편을 힘들게 했다. 지금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솔직하게 상대방이 이해할수 있게 잘 표현할려고 노력하고 더 기다려주고 인내하고 서로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해갈려는 마음이 일치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