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사소통에서 지켜야 할 네가지 원칙 중 자루에 담지 않는 것이 잘 적용이 안되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문제가 생겼을 때에 문제에 대해 악한 감정을 자루에 담지 않아야 하는데, 문제를 이야기해봤자 서로 마음만 상할테니 내가 참고 말지 하는 마음으로 말을 안하고 속으로 참을 때가 있다. 특히 남편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그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것 (예: 빨래 통안에 옷을 제대로 넣기, 불 제대로 끄기, 책상 정리하기, 물건 썼으면 제자리에 놓기) 등등 이 그냥 내가 하고 말지. 라고 생각해서 참고 넘어가는 것 같다.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남편에게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잘 이야기하며, 고쳐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며 도와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2. 원칙을 어기는 10가지 악한 방법 중에서는 심리추측(비정직), 과거의 일을 들먹이기(자루담기), 화를냄(감정통제불능)이 잘 안되는 것 같다. 과거의 남편의 도박중독 문제로 현재 또 문제를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이러한 마음이 들면,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일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 강의에서처럼 심리추측은 비정직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 마음대로 남편의 마음을 왜곡해서는 안되겠다 싶다. 과거의 일도 들먹이지 않고, 화가 불쑥 올랄 올때마다 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남편을 믿어주며, 응원하며, 격려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견고한 가정이 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스려달라고 기도하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남편이 다시는 거짓된 행동과 방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기도하며, 남편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기도가 답이다. 과거의 남편의 문제가 있었지만 나또한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과거의 문제로 서로간 더 돈독해졌으며 배려하며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앞으로의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는 방법을 적용시켜 살아가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