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지혜
보통 자기자신이 원하는 바가 너무 강렬해서, 온전한 지혜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편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지혜보다, 스스로의 지성이나 경험을 이용해서 지혜를 찾고자 하는 연약함이 있다.
2. 인도하심을 경험하기 위해 해야할 일
우선순의의 결정부터 막힌다. 보통 삶의 우선순위를 내가 원하는 방식, 나의 유익을 우선순위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머리는 그렇게 해야하는 것을 알겠으나 마음으로 우러나오지 않아 여전히 저항심이 있다. 습관이 안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선택적인일/유익한일/중요한일 맥락에서 이야기를 해보면 다른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유익한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생각해야한다고하는데 나는 이점이 약한 것 같다. 중요한 일보다 유익한일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의 목표가 질환을 극복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었는데 '운동'가는 일에 집착하느라 그리스도인끼리의 교제나 약속보다 우선시 여겨 매일 빠지지 않고 가느라 약속을 지키지 못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것보다 지금 운동을 하는게 더 스스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 유익한 일에 더 많은 가치와 중요성을 부여해서 그런것 같다.
3. 인도하심과 자신의 선택
진정한 지혜에 대한 믿음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나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더 온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때 지혜로움이 빛을 발하고 진정한 지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만 자기 유익을 구하고자하는 욕심이 강해서, 하잘것없는 자기자신의 지혜를 여전히 의지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며 주위의 좋은 상담자들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나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