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과제4. 개론 과목을 듣고 난 소감 쓰기(제안.질문 등)개론수업의 4회 강의를 들으며 딱 한가지가 명확해 집니다. 일반 심리학상담과 성경적 상담의 방향이 다르다는 것. 일반 심리학적 상담은 그 사람의 당면한 고통이나 어려운 문제해결에 주안점을 두지만 (욕구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성경적 상담은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는것. 죄로 인한 욕구를 버리고 은혜의 이끄심으로 성령의 소원을 따를 수 있도록 돕는것,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의 삶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성경적 상담의 방향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나는 그동안 어떤 상담을 해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음으로는 그리고 이미 아는 성경지식으로는 피상담자가 어떻게 해야하고 그래서 무엇을 버리고 어떤 순종을 해야하는지 바른말, 성경적인 말이 마음에는 맴돌지만 처음부터 정답을 얘기하면 마음이 닫힐까봐 많이 들아주고 공감해주고 떄로 상처가 심각해서 아픔을 많이 호소할 때에는 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윤리적 선악의 판단을 하지않고 감정 자체를 인정해주고 때로는 더 정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라고 하기도 했었습니다. 내심 이것은 바른 진리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그 정답의 길은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나는 피상담자가 가야할 진리의 길을 가도록 기도해 주는 방식을 많이 택해 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때때로는 성경이 말하는 명확한 진리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우도 종종있긴 했습니다만..
그러나 저의 인간적인 성향상 해야할 말, 특히 하기 어려운 말들은 더더욱 잘 못하는 경향이 있고 피상담자의 마음이 어려워질 것 같은 말은 되도록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며 그분의 기쁨과 영광의 방향성을 항상 기억함으로 피상담자 뿐만 아니라 저의 생각, 마음, 삶도 하나님을 향해, 그분의 기쁨을 향해 더욱 성장해 가기 원하고, 돕는 피상담자들도 어떤 문제의 상담이든 이런 방향성으로 돕는 상담자가 되기 원합니다.
내면에서만 생각하던 부분을 좀더 명확한 목표지점을 알려주심으로 더 온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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