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회 내에서 상담이 필요한 상황
아직은 일개 성도이기에 교회의 큰 조직이나 구조의 문제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종종 성도님들이 상담을 요청해 오는 공통된 부분을 나누어봅니다.
교회가 작은 크기였을 때는 장점 중 하나가 본인의 어떤 죄를 오픈해도 정죄받지않는 분위기에 대해
큰 은혜들을 경험했고 교회의 큰 장점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교회 규모가 커지고 조직이 체계화되면서 본인의 이야기나 죄들이 드러났을떄
정죄받고 판단받을 것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가 본인도 모르게 전해질 것에 대한 두려움들을 종종 호소합니다.
그래서 정작 빛가운데 드러내야할 부분들을 감추거나 그럴듯한 모습으로 포장할 수 밖에없는 외식의 모습에 대해
괴로워하는 부분들을 듣게 됩니다.
개인의 교제 내용들을 조직에서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조직에서 다루어야 하는 문제일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빛되신 하나님 안에서의 교제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함을 얻으며 회복되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배워가며 성경적인 정교한 방식의 상담으로 도울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2장 상담사역의 과정을 읽으며
위 내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려 할 때
교회적으로는 개인의 죄나 문제를 교회 전체적인 관점에서 알고 다루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어느시점까지 비밀이 보장되기 바라고 본인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을 때 교회적으로 오픈하기 원하는 마음도 있을텐데
교화와 개인의 이런 부분들이 잘 조율이 되고 조직에서나 개인으로서나 상처가 되지 않고 보호되면서 잘 회복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매뉴얼(?)이 준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