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역과 상담을 듣고난 소감문>
가장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상담이란 그냥 들어주고 말해주는 게 아니다. 결과, 열매가 있어야 한다. 밥을 짓는 것도 과정이 있듯이 상담도 과정이 있다"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사람들이 제게 상담의 은사가 있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었었는데 정말 그냥 들어주고 생각나는대로 말해주며 '해답은 네 안에 있어' 라는 방식의 인간중심 상담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담에도 과정이 있고 열매가 있어야 의미가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담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대해 문제인식-원인이해-방법적용-변화형성의 단계와 순위, 합의, 선악, 조직, 관계, 심층으로 분류해서 방법을 찾아가며 실제적인 열매를 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과하는 상담을 더욱 익숙하게 연습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에게 적용했던 방식을 동일하게 교회에 적용해서 생각해보는 강의를 통해 좀더 눈이 넒어져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차원의 문제는 목사님이나 사역자님들이 고민할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수님의 지체된 성도로서 교회차원의 문제도 볼수 있는 눈과 통찰력있는 분석과 해법까지 제시할 수 있다면 선한 역할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과 가정의 범위를 넘어서 교회나 좀더 큰 조직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시야가 넓어지고 마음과 기도가 따라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귀한 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