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ㅅ충동] 한번만 읽어주세여..너무 힘듭니다..한번만 읽어주세여..너무 힘듭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부하는것을 크게 꺼려하진 않았습니다. 수학을 매우 좋아해서 영재고에 붙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영재고 가는게 너무 싫어졌습니다 부모님께 가고싶지 않다고 몇달 전부터 얘기했습니다 아버지께는 진지하게 얘기했던 고함을 치면서 혼냈습니다. 그래도 일반고 갈수있는줄알았더니 얼마후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너가 언제 그런말했어? 이런식으로 분위기상으로 저를 영재고로 집어넣을려고 합니다 영재고에 너무 가기싫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제가 무슨 배부른 소리하나 하겠지만 저는 진짜 순수하게 '공부'만 하고 싶습니다 그런 기숙사에 틀어박혀서 정해진시간동안 자습이나하고 그런데에서 공부하느니 차라리 안가고 죽고싶습니다 입소 날짜가 다가오니깐 시한부인생을 사는것같습니다 약간 징크스 같은게 있어서 남들이 볼때는 정말 사소한것일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거기서 24시간동안 있으니 차라리 뒤져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할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새벽에 부엌에서 칼로 자살시도를 했지만 제 시체를 볼 가족들이 생각나서 그만두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위해서 들인 학원비가 얼마냐고 물어보고 어머니는 그런 저를 위해서 일한 아버지가 불쌍하지않냐고 저를 구석으로 몰고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진짜 돌아버릴것같아요 그 이후로도 계속 자살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곧있으면 기숙사 들어가야 되는데 너무 미칠것같습니다, 살려주세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누가보면 미친새끼 소리 나올수도있지만 저한테는 진지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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