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저는 외국에서 노동하는 외노자입니다.
*문제분류추가: #우울감 #공허감 #진로
저는 외국에서 노동하는 외노자입니다. 한국에 못간지는 어언 2년즘 되가는 것같습니다. 원래 살던지역에서 이동하여 아무도 아는 사이 없는 곳에 부임하였습니다: 혼자 있는 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었으나 자연스레 혼자 있는 날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한잔 두잔 기울이는 날이 많아졌고 만성적으로 피로하고 우울한 감정이 매일 저를 괴롭힙니다. 그러다보니 술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같고.. 알고있습니다 끊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것같은데 그 이후에 찾아올 공허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불안해요 다 포기하고 귀국해야할까요. 어렸을적부터 동경해왔던 곳에서 하고싶었던 것을 이루었으나 행복하지 않고 그저 피로감과 우울감만 남은 것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이미 정해져있는 걸 알지만 털어놓을곳이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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