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우울증 강박증 증상
우울증 강박증 증상
18살 여자입니다 우울증이나 강박증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길지만 제발 읽어주세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일단 저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있고 (이번년도 여름쯤에 자퇴) 자퇴 이유도 사실 주변 사람에게는 저를 위해서 제 꿈이 굳이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와 같은 이유로 둘러댔지만 사실 제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얽매이기 싫어서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평소에도 겉친구만 많았지 진짜 같이 있을때 제대로 터놓고 얘기하고 진심으로 웃던 친구들을 1학년 때 사귀게 되었는데 2학년이 되면서 반이 갈라지면서 겉친구만 있었던 저에게는 정말 겪어내기 어려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처음에 제 겉모습 제 겉성격만 보고 같이 놀고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제 진짜 모습을 들추려고 하니 은근하게 피하고 안 끼워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더 위축이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의 2학년내내 마스크를 끼고 다녔는데 처음에 끼고 다닐때는 굳이 쌩얼로 다녀도 마스크만 끼면되서 편하니까 가끔씩 끼고 다니는 정도로 됐는데 제 외모에 위축이 되고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거의 한시도 안 벗는 수준으로 끼고 다녔습니다 선생님이 좀 벗으라고 하실 정도로요 어쨌든 그렇게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도 제가 그 친구들에게 맞춰줘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되었고 이런 행동을 해서 싫어하면 어떡하지? 나한테 정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늘 하게되었고 심지어 일학년때 친했던 친구들을 피해다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자존감은 더 떨어졌고요 그래서 결국 다른 이유를 둘러대며 자퇴를 선택했고 지금은 만나는 친구도 아예 없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우울증은 중학교 정도때부터 있었는데 그때 가정에 문제가 생겨서 학교 상담실에 몇번 상담도 받았습니다 근데 그때는 애써 우울을 감추려던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금방 잊는 성격인지 우울하고 화가 나다가도 학교에 있을때는 정상적이게 행동하고 웃고 놀았습니다 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해왔습니다 늘이요 고등학교 올라오고 1학년 때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이 압박해오고 자주 싸우시고 그걸 듣고 느끼는 순간마다 늘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고요 날카로운 물건으로 손목을 그어서 흉터를 남긴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그때는 죽고싶다+부모님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반반이었는데 자퇴 이후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걸리는게 없고 그저 죽고싶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혼자 있는게 외롭고 쓸쓸한데 그래도 혼자있는게 마음 편하고 좋은걸 보면 그냥 제 성격이 이런것 같은데 요즘에도 마스크나 모자가 없으면 밖에 나가지를 않습니다 대인기피증일까요? 그리고 강박증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이건 중학교 정도부터 쭉 있어왔긴 했는데 증상을 찾아보니까 - 노래나 구절을 반복하여 읽거나, 숫자세기를 반복함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 일정한 횟수만큼 행동을 반복한다. 이게 있더라고요 딱 제 증상과 같습니다 어떤 물건을 시키면 그 물건을 이미 주문했는데도 혹시 잘못 시킨건 아닌가 몇십번을 다시 확인하고 다시 안심되서 폰을 끄면 다시 불안해져서 다시 확인을 합니다 그걸 몇십번 더 반복해야 안심이 되고 물건이 아니더라도 뭔가 불안하다싶으면 행동을 계속 반복하구요 뭔 행동을 할 때도 3번이나 7번을 채우지 않으면 채울 때까지 계속 합니다 예를 들어 물도 3번이나 7모금으로 마시고 덜 마시거나 더 마시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고 불안합니다 이게 강박증이 맞나요? 솔직히 그냥 이대로 죽고만 싶습니다 미래도 불안정하고 정말 솔직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그냥 누가 지나가다 칼빵해도 아무 분노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싸이코패스가 될 것 같아요 누군가가 그냥 절 죽여줬으면 합니다 도대체 어떡해야 할까요? 정신과 치료도 부모님의 눈이 두려워 받기도 무섭습니다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걸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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