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96)
  • |
  • 로그인
  • 회원가입

[행동이상]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내공10


언제부터 이랬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

근데 언젠가부터 물건을 잘 떨어뜨리고 밥먹다가 흘리고 넘어지고 길도 잘 잃고 부산스럽고 내가 주의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은 아주 급박한 상황만 아니면 항상 절 이해해주셨어요 친구들도 그냥 아 쟤 또 저러는구나 하고 웃어 넘겼구요 가끔 안친하거나 모르는사람한테 그랬을땐 바로 사과해서 오해를 풀었어요 그래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할 때 별다른 문제는 없었어요

그러다 제가 공부를 하려고 어느 학원에 다니게 됐는데요 거긴 아는사람도 없고 다들 공부하느라 바빠서 서로 한마디도 안하며 지내는 아주 조용한 곳이였어요 그래서 거기선 제 부주의로 실수를 해도 사과한마디 하지 못했는데 그게 저한텐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거에요

혹시 내 실수때문에 기분이 나빴을까?로 시작된 질문은 어느순간부터 저 사람이 나를 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봤을까? 하는 자괴적인 질문으로 바뀌었고 세상 모르고 당당하게 살아왔던 저는 점점 남들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학원에 더이상 다니지 않게돼서 실수를 하더라도 사과할 수 있는데 사과할 상황이 되면 미안하단 말이 쉽게 나오지가 않아요 어딜가면 또 실수할까봐 두렵구요 사람들한테 주목받기가 무서워요

그렇게 계속 위축된 상태로 지내다보니 평소 저를 잘 이해해줬던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너 또그러냐' 하며 농담으로 던진 소리에도 쉽게 상처받고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어요

그렇게 주의력이 부족한게 이유가 뭘까 하며 찾아보다가 ADHD라는 질병을 알게됐어요 자가진단을 해보니 해당사항이 많더라구요 지적능력이 저하되고 사회생활이 힘든 수준까진 아니지만요

근데 ADHD가 정서적인 문제도 있지만 신경계 질환이기도 하잖아요 제가 다른 신경계 질환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여러가지 검사들을 받는데 뇌나 신경계 기능은 모두 멀쩡하대요 그래서 약물치료라던지 그런건 효과가 없을꺼같고

그냥 주의력 결핍도 있고 그걸로인해 우울감같은게 온거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답변

re: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구체적인 병명을 알기 전에는 그저 눈치가 없고 서두르고 덤벙댄다 정도의 행동방식이 구체적인 병명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그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게 됩니다. 결국 병이 더 커지게 되는 경우이지요.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자신의 아이큐를 알아버리는 것입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노력을 하면서 보완을 했을 텐데 알고 난 다음부터는 자학하며 절망하며 노력조차 포기해 버리게 되면 결국 자기손해일 뿐입니다.

님께서는 자신의 행동의 문제에 대해서 자각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고쳐야 할 지를 모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터넷 서핑과 관련지식의 습득만으로 스스로에게 '성인 ADHD'를 붙여버렸으니(정말 그런지는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앞서 말한 그 앎의 후유증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욱 스스로를 제한시켜 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좀더 좋은 방식은 스스로의 꼬리표에 얽매이지 말고 그 행동양식이 의미하는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부족함을 채우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족함을 자꾸 자극하면 정말 더 심한 문제가 됩니다. ADHD에서 우울증이 되고 우울증에서 대인기피가 되고 대인기피에서 강박증이 되고 공황장애가 되고 자살충동에까지 이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주변사람들도 달라졌다고, 더 성숙해졌다고, 좋아보인다고 말해줄 것입니다.

이와같이 문제해결의 방식을 바꾸시고 삶의 평안을 찾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93 가정문제 가족이 미운 이유가 악을 선으로 바꾸고 자신이 악할 때 선하다 하는 것이라면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3-25 3 2308
392 신앙문제 폭풍속에서 하나님을 통해 평안을 찾으실 수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8 0 1893
391 신앙문제 지금이라두 주님께 회개 기도로 간구하면 주님께서는 절 보듬어 주시고 삶도 변화 시켜주시고 …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3-03-26 4 2960
390 가정문제 어머님, 그동안 딸의 문제로 많이 괴로우셨을 것 같습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6 1 2280
389 수면장애 밤만되면잠이안와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9 6672
388 소통부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는 없었고 문제점도 서로 발견하지 못했으며 행복하다는 마음…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5-12 1 2771
387 환각환청 환각, 환시, 환청 증세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2-04 4 6280
386 우울증 죄책감이 남들보다 심한편입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8-12-02 9 5270
385 신체이상 치매환자에게 인형이랑 같이 있는게 좋은걸까요? 안좋은걸까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8-08 4 2810
384 정신치료 하나님을 느낄수가 없고 실감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9-06 2 2177
383 자녀문제 아동학대?정신과치료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10-02 3 3560
382 대인관계 이곳에서 형제님의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으셔서 부디 원하시는 새로운 삶을 우리게 되시…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6 3 2236
381 중독기타 음료수 중독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1-29 6 3564
380 강박증 저 왜 이러는걸까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1-15 3 3419
379 자아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갈등의 수준을 낮추어서 좋은 해결방식을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8-21 4 2029
378 신체이상 35살하루에간질2번급해요도움부탁드립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2-28 10 4416
377 중독기타 식욕억제제 마약인가요? 먹으면기분이...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12-23 3 6077
376 우울증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것 같지만 그냥 혼자 속앓이 하… 3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8-04 8 4834
375 수면장애 기면증? 불면증?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10 4 3870
374 신체이상 머리가너무지끈지끈해요 어케하죠?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7 3600
373 이혼재혼 현재의 문제의 심각성을 예수님 안에서 계속 보셔야 하겠습니다.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4-08 2 2301
372 정신치료 음악세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그 은혜가 더욱 삶속에 구체화 되도록 감정적 부분을 이…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8 1 1859
371 이성교제 그 사람에 대한 욕을 세상친구들에게 했던것들 정말 성숙하지 못함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3-03-26 8 3635
370 섭식장애 안녕하세요..진지하게답변부탁드려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4-18 6 3199
369 정신치료 고민이 많고 괴로움도 많았네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6 0 2052
368 강박증 중독인지 강박인지 헷갈려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7 3710
367 강박증 친구가 중2때 강박증과 결벽증이 겹쳐서 정신과치료까지 받았었어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11-25 6 5119
366 자녀문제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이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5-12 3 2788
365 성중독 저는 58세 된 남자와 재혼한 40세의 여성입니다.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2-11 6 12782
364 폭행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9년차에 딸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9-01-13 6 475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