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인해 학생과 엄마, 동생분이 두려움 속에 계시는데 이럴수록 마음을 더욱 강하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학생분은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라틴어 명언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분의 입장에서는 지나갈 것 같지 않은 고통의 시간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시면 분명히 웃을 날이 옵니다. 닉 부이치치라는 사람도 신체적인 장애로 인해 유년시절 죽음에 대해 생각했지만 그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어 지금은 세계적인 희망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학생분도 지금의 고통 속에서 절망적인 생각만 하지마시고 학생의 인생의 계획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생의 꿈과 미래에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등을 생각하시며 희망을 가져보세요. 하루하루를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학업적인 부분도 노력해 보시고, 운동도 해보시고, 엄마와 동생을 잘 보살펴주며 대화도 자주해보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지금 당장은 변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날이 올 것입니다. 아버지가 난폭함 속에서도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학생분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학생과 가정의 어려움들이 잘 극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