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중학교 1학년이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요즘들어 엄마한테 너무 집착을 하는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이게 전에는 안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엄마에대한 집착이 심해진것 같은데 이게 그냥 엄마한테 애정이나 관심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다른쪽으로 말하자면 엄마를 좀 과잉보호? 이런식으로 대하고있어요. 다른집들 보면 저랑 정반대던데 제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엄마가 마트나 집에 혼자 있을때 많이 불안해요 예를 들자면 다른 사람한테 공격이나..피해 당하지 않을까 납치 당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더 나쁘게 생각하면서까지, 엄마가 만약에 죽음을 당하지 않을까 까지 생각나고 그러면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언제는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잠깐 나갔었는데 몇분이 지나도 안오니깐 너무 불안하고 그래서 다음에 갈땐 같이 따라나가고 그래요.. 또 언제는 엄마가 친구 만나러 밖에 나갔는데 6시가 될때까지 안오니깐 톡으로 시도때도 없이 물어보고 엄마가 이제 택시 타고 금방 가니깐 기다리라고 안심시켰는데도 저는 엄마가 혼자 택시 타는 그것조차 불안해서 택시타면 나한테 꼭 전화하라고 하고 그래야지 좀 안심이 됩니다..또 있는데 언제는 비행기 탈 일이 생겨서 공항에 갔었는데 엄마가 화장실간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또 엄마 혼자가면 불안해져서 저도 같이 따라갑니다 그외에 진짜 너무 많은데 여기까지만 끝낼께요. 그리고 이게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상상하기도 싫은 일들이 혹여나 엄마한테 일어나지 않을까하는게 막 생각이 나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저 어쩌면 좋죠? 이게 정상인가요?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