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783)
  • |
  • 로그인
  • 회원가입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제가 첫째이자 장녀에요. 밑에 남동생 한명이 있거든요. 엄만 남동생을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거든요. 어쩔땐 강요하고 막 집착해요.
제가 화나는 이유는 왜 엄만 남동생에게 사랑해주는지 어느정도는 알거든요. 아직 남동생이 초4에요. 이나이때쯤은 사랑받는건 알겠는데
절 사채업자, 종(즉 잡 심부름 또는 퀵서비스), 다른 사람의 딸로 보거든요. 한번도 절 아끼고 사랑한적은 없는 같아요. 글구 저 모유수유 일주일만 하고 못했대요. 분유나 우유 오래 먹지도 못하고 밥만 먹었대요. 여태껏 절 키워주신분은 할머니랑 할아버지 근처 친척분들이 키워주셨어요.
근데 저는 친딸입니다. 첫째 인데다.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화가 나서 욕 썼습니다.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아들을 막 편애하는듯이 말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고 씁쓸해요....엄만 절 키워주신적이 고작 모유수유 기간입니다.
또 저는 모유수유 기간이 일주일이고 동생은 거의 4~5(?)정도 까지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싫어요.
고3인데....이제 곧 진학이나 취업대해 고민하는 저는 날날이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어느정도는 쌓인데다가 무엇 보다 절 화나게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엄마땜에 제가 고 스트레스 판명 받았습니다.(거의 직장인 고 스트레스 수준)
남동생 편애, 절 남 자식으로 보고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살아가죠?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3-26 (목) 15:55 9년전
엄마와의 관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시는 군요. 짧은 기간의 모유수유, 남동생을 편애하는 것에 대한 님의 표현을 보면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서운함에 결국 엄마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로 번져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엄마는 님의 마음 속에서 풀어야할 엉킨 실타래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살아가죠...죽고 싶다는..." 등의 마지막 표현들을 보면 엄마에 대한 님의 분노가 님을 더욱 괴롭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그 자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전반의 괴로움으로 퍼져갑니다. 엄마가 밉고, 화가 나면서 결국 살기도 싫게 되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가 더 미워지고,  화가나고, 그럴수록 또 살기싫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엄마를 미워할 수 밖에 없고, 엄마는 나를 화나게 한다! 라는 감정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계속 정당화한다면, 결국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따라서 엄마에 대한 감정을 해결하는 것이 삶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님이 엄마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물론 짧은 모유수유, 동생을 편애함, 등의 상황들이 화나게 하겠지만 결국 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엄마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되겠지요. 혹은 엄마가 나를 소중한 딸로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엄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을 상세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님의 엄마에 대한 분노가 엄마에 대한 애착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면. 엄마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엄마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관심도 없을 것이기 떄문이지요. 결국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지내기 원하는 것이 정말 님이 원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 그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온통 엄마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으니 너무 괴롭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좋은 생각으로 채우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엄마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엄마에 대해 좋은 생각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이 엄마에게 사랑받고, 잘지내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그에 합당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뿌린대로 거두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엄마에 대해서 어떤 씨앗을 뿌려야할지, 내가 먼저로 생각해보세요. 희망적인 결론이 있을 거예요.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970 분노조절 이거고칠수있을카요 1 무료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9 3 3106
2969 감정조절 안좋은기억이 불현듯 자꾸 떠오릅니다 3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8-07 3 4398
2968 신체이상 몸 상태가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10원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3 1738
2967 불안증 불안해요...ㅜㅜ 10원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1 3 2124
2966 불안증 저 완벽주의자인가요..불안증인가요..?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3 3 2579
2965 우울증 우울증 관련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3 3 2498
2964 불안증 이유없이 불안감에 떨어요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19 3 3060
2963 자ㅅ충동 우울증약 부작용 고민...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21 3 2896
2962 강박증 부산 청소년 강박증 심리치료 10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21 3 2141
2961 자ㅅ충동 이런게 우울증인가요? 안녕하세요. 저... 10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21 3 1542
2960 우울증 현실을 회피하려고 잠을 자요 아침에... 10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22 3 1756
2959 우울증 무기력증극복방법?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3 2197
2958 중독기타 껌중독인가요? 무료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31 3 2253
2957 감정조절 화를다스리는법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3 1049
2956 우울증 항 우울제 부작용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3 1464
2955 신체이상 얼마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3 1106
2954 대인관계 도와주세요..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3 3 1673
2953 우울증 우울증 증상인가요. .?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3 3 2231
2952 알콜중독 어렵게 한자 올려봅니다. 1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2-15 3 2972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1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3 4598
2950 우울증 두달전부터 우울증이 찾아온 것 같아요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3 3150
2949 진로문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항상 정답입니다.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7-24 3 1861
2948 불안증 지금 힘든 것은 이전에 힘들었던 것과 비교가 안되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8-04 3 2666
2947 트라우마 지난 일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이해가 원망과 고통을 만들고 있고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11-21 3 2894
2946 신앙문제 남편의 문제에 대해서는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것은 노력…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3-24 3 2162
2945 신체이상 자세히 하나씩 물어보는 것은 아이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방식입니다. 10원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5-13 3 2487
2944 우울증 교육 목사님이 상담자가 아니라 목회자이시라는 부분은 그 관계를 통해서 더욱 정상적인 대인관… 10원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6-14 3 2865
2943 자녀문제 간단하게나마 아들에게 현재 문제 행동에 대해서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을 해보시…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7-01 3 2451
2942 부부갈등 지난 날의 삶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붙드심의 삶이었으니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하나님의 손길이… 10원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10-21 3 3245
2941 자녀문제 식초에 대해서는 주먹밥을 만들어보고 식초를 묻혀보게 하세요.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11-18 3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