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이성애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친구구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할때 사정을 못합니다. 하다가도 금방 발기가 지속되지 못해요.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는 한번도 섹스할때 사정을 한적이 없다고 해요. 자위할때도 사정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성기의 문제라기 보다 심리문제가 더 큰것 같아 보여요. 
남자친구는 예전에 간질을 앓았었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지금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지금 간질은 거의 완치됬고 우울증 약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서 상태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 약때문에 성욕감퇴가 좀 있다고 하구요. 
사정 못하는건 간질이나 우울증약때문은 아닌것 같다고 말은 해요. 
정신과 방문해서 분명 이거에 관해 물어보기도 할텐데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아요. 다만 취직하면 따로 치료 받겠다고...
그래서 궁금해서 따로 제가 물어봅니다. 사정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치료나 호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요. 우울증약으로 인한 성욕감퇴는 우울증 약을 안먹게 되면 나아질 문제인지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이건 전혀 상관없는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친구가 어렸을 때 어떤 아저씨를 따라 남자화장실에 갔었는데 그 이후의 일이 전혀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건지도요. 이거랑 혹시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