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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독]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성관계 횟수에도 너무 집착하는 듯 합니다.  

 정신과 관련으로 질문을 남겨야 할 듯....
본론은 제가 여자를 너무 좋아합니다.  좋아해도 너무 좋아합니다.
현제 32살.. 생각해 보면 20살때 부터 여자들을 만났으며..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성관계 횟수에도 너무 집착하는 듯 합니다. 최대한 많이 가질려고 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성관계를 갖고 싶어합니다. 그렇다고 정력이 좋은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야동도 너무 좋아합니다. 성관계를 갖지 못하면.. 집에서 혼자 외로이 자위를 합니다. 자위도 하루 2~3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도 있으며.. 여친은 성관계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원할때 마지못해 관계를 가집니다.  근데.. 이럼에도 불구하가 다른 여자들에게 눈이 돌아갑니다. ㅠ.ㅠ
여친몰래 딴 여자들도 많이 만났으며,,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졌습니다.
여친만날때 자꾸 머리속은 성관계 한 여자들 생각이 더 나며.. 자꾸 다른여자들과 성관계를 하고싶어합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저한테 더 잘해주며,,  저 또한 잘해주고 싶은데..  한 여자에게 집중이 잘 안됩니다.ㅠ.ㅠ
저의 사주에 여자가 계속 붙기때문에.. 항상 여자를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자꾸 여자생각만 나고 성관계에만 집중하며.. 이건 뭐 나중에 여자때문에 집도 말아먹을 놈인듯..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취미생활해라 운동을해라 이런 답변 싫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 봤는데.. 힘이 더 솓구쳐서 성관계에 더 집착하게 되더군요..
 
전문가의 답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고 균형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잘 분별해서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자꾸 여자 생각만 나고 성관계에만 집중하며 나중에 여자 때문에 집도 말아먹을 놈이라는 두렵고 괴로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삶의 균형이 깨지고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을 살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언제부터 여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지 여자에 대해 집착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야동을 자꾸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성관계 횟수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친과 관계 중에도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짜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성적으로 훌륭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질문자님 마음의 진정한 욕구를 이해할 때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슬람교는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므로 한 남자가 여러 아내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어느 이슬람교 남자가 수십명의 아내와 수십명의 자녀가 있는데 자기 아이 얼굴도 다 모르고 수십명의 아내와 자녀를 거느린 것에 대해 힘들어하고 후회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남자들은 그런 것을 부러워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사는 사람은 여러 여자를 거느린다고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워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도록 지음받았습니다. 그래서 한 남자와 한여자가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고 돕는 배필이 될 때 심리적으로 안정을 이루고 평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일에서 벗어나므로 해서 남자나 여자나 의심하는 마음 배신 당했다는 생각등의 괴로움이 생기게 되는데 질문자님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십시오. 애인되는 분이 야동을 보고 혼자서 자위를 하고 질문자님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고 성관계를 맺고 님과 관계 하면서 다른 남자를 생각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괜찮다면 님도 계속 그렇게 살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님도 자신의 욕구를 버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야동이 성욕을 자극하므로 야동을 보는 일을 그쳐야 할 것입니다. 취미생활이나 운동도 쾌락을 자극하므로 그것 보다는 마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등을 읽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쾌락과 다르게 여러사람과 관계하고 싶은 욕구의 이유가 있으므로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애인에게 충실하고 가정을 이루었을 때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신뢰하고 돕는 배필로서 안정되고 평안하고 복된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도 잘 양육하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 성적으로 타락하고 방탕했던 어거스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 여자와 관계하고 사생아도 낳았습니다. 어머니의 훈계와 눈물어린 기도로 그가 하나님께 돌아 왔을 때 이전에 하던 일이 죄임을 깨닫고 버리고 믿음의 길로 행하며 올바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질문자님도 욕구를 버리고 마음의 변화를 이루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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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25 (수) 14:59 10년전
성문제도 악순환이 더욱 진행이 되면 이상행동으로 분류되고 정신과적인 문제가 됩니다. 질문자의 경우에도 악순환의 지속이 더 큰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성관계에 집착하게 되는 감정적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아무런 감정이 없이 끊임없이 성관계를 추구하는 것 같아도 그것을 못하게 했을 때에 느껴지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통해서 감정의 근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관계를 중단하고 금욕하려고 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의 근원이 되는 사건들을 이해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자들을 생각하면서 다음의 욕구 중에서 무엇을 추구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유익, 편안, 쾌락, 인정, 존경, 지배]

유익- '여자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었다'
편안- '여자들을 통해 편안한 상태가 되고 싶었다'
쾌락- '여자들을 통해 더 짜릿함을 느끼고 싶었다.
인정- '여자들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었다.'
존경- '여자들을 통해 내가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되고 싶었다. '
지배- '여자들을 통해 내 마음대로 하는 대상을 갖고 싶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면 그것이 바로 극복해야 하는 욕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