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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고등학교 친구관계  

*문제분류추가: #대인관계

지금 고1 고등학생 여자인데요,

벌써 한 학기가 다 지나가고 곧 방학인데 친한 친구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중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랑 같은 반이 되어서 학기 초반에는 그 친구랑 다녔는데 사실 그리 친하지 않았고 그저 같은 중학교라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친구를 사겨야 겠다고 생각해서 중학교 친구랑은 조금 거리를 두고 다른 무리에 들어갔습니다

그 무리에는 7-8명 정도의 큰 무리 였는데 처음에는 괜찮은 관계 였다가 무리 중 몇몇 친구들이 저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서 많이 꺼림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기 때문에 그 무리랑도 조금씩 거리를 두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은 이도저도 어닌 애매한 상황입니다 친한 애들도 정말 심한 따돌림도 아닌 상태… 이미 무리를 지은 애들 사이에 들어가기 너무 힘들고 따로 혼자 다니는 것도 힘들어요

제 성격 문제인가 분위기의 문제인가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학교때 친구도 이미 다른 무리를 만들었고 이제 너무 소심해져서 행동을 하기에 용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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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7-13 (화) 08:36 2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수미 상담사입니다.


관계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군요. 관계 문제는 여러 사람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꼼꼼히 분석해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나 자신이 기존의 알던 친구랑 사이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마음과 이유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후에 새로운 무리에 갔는데, 새로운 무리에서 주로 불편했던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고 그 친구들이 왜 불편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를 무시했던 기분이 들었는데 어떤 경우에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친구들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큰 관점에서 이런 비슷한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보통 비슷한 기분이나 불편한 부분들이 과거의 어떤 사건과 연결될 수도 있고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관계의 모습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중요한지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친구에게 원하는 것이 있고, 친구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들이 있을텐데 중요한 것은 관계라는 것은 좋은 선한 마음이 기본으로 될 때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선하고 건강한 마음은 무엇인지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 도움을 얻고 싶다면 상담의 도움도 추천드립니다. 부디 보석같은 관계를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분석적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