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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문제] 중학생 진로고민  

*문제분류추가: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16살 중학생입니다. 슬슬 희망하는 과와 진로를 생각하는 나이잖아요?
제가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뚜렷한 진로가 없었는데, 요즘 들어 제가 존경하고있는 선생님을 매일 뵈면서 교육과에 관심이 가서요.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에 흥미가 가게되었는데, 사실 요즘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시선이 좋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현재에도 많은 선생님분들이 임용 합격에도 불구하고 아직 학교 배정 못 받으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여러 가지 영상을 찾아보면서, 내가 과연 교사라는 직업으로 살 수 있을까? 이 길로 가도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심리적으로 불안감도 많이 생겼고요.

근데 교육 아니면 정말 전 희망 진로가 없거든요. 진짜 간절한 꿈인데, 현실을 보고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많이 두렵습니다.

교사라는 이 꿈을 접고 다른 걸 찾아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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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7-21 (수) 12:18 2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이수미입니다.

진로라는 것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여러가지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고 합의해야 하는 종합적인 선택 과정입니다. 즉, 나의 적성, 흥미, 잘하는 부분 등 나에 관한 입장이 필요하며, 추가로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선배들과 같이 타인의 의견, 타인이 보는 나에 대한 생각들도 중요한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사회적 상황이 있습니다. 님처럼 교사를 꿈꾼다면 현재 교사 임용의 상황, 사회적 변화, 교육학의 패러다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한 두려움이나 생각을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면, 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변수들과 변화들로 인해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한다해도 나의 의견, 친구들의 의견, 여행 목표, 운송수단, 재정, 스케줄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합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중요한 요인 하나라도 무시가 된다면 여행 도중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진로를 결정할 때, 나의 의견과 입장/ 타인의 의견과 입장/ 사회적 상황 크게 세가지 부분에 대해서 해당되는 부분들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원하고 좋다고 하는 바에 대한 합의점을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감정이나 타인의 감정으로 인해 충돌이 생긴다면 각 감정의 원인에 대해서도 파악하여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한 순간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큽니다.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도 미래에 대하여 큰 자산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 간의 조화를 이루며 진로를 잘 선택해서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 한국 면도기 CEO는 끊임없이 직원들과 소통하고 면도기 시장을 파악하여 점차 국산 면도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결정 하시어 부디 보람있는 미래를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