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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트라우마가 맞나요  

트라우마가 맞나요   
   
 
부모님때문에 우울한 감정 무기력함 텅빈 기분 3년간의 자해, 그리고 자살시도까지 가본 적 있습니다.
요즘은 싸우는 일이 부쩍 줄고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자해도 안하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소리지르는거 싸우는거 그 뿐만 아니라 그냥 약간의 짜증내는 말투, 찌푸리는 표정만 봐도 죽여버리고싶고 눈물이 나오고 책상에 머리를 박아버리고 그래요. 부모님 뿐만 아니라 또래애들도 절 보면서 찌푸리면 미쳐버리겠고 영화를 보다가도 중년의 남성배우분이 시비터는 말투로 야!!하고 소리지르면 그거에도 옛날 생각이 나요..

평소에는 잘 지내는데 트라우마 맞나요 아님 제가 그냥 이상한건가요. 잠도 잘자고 밥도 잘 먹어요. 근데 그냥 그 상황만 되면 이러네요.

트라우마면 상담센터에 가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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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06 (토) 11:34 6년전
소원상담센터 이윤미상담사입니다.

'그 상황만 되면 이렇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 상황에 매이지말고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 상황가운데 매이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지만 방법도 적용할 수 있는 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님의 감정을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한데 미움,분노,절망 등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겠네요. 비슷한 상황만 주어지게 되면 이러한 감정 속에 갇혀서 괴로와하는 님의 모습을 먼저 깨달으셔야겠고 이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님은 그 속에 계속 갇혀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정을 극복하는 것은 부모님에게 대한 나의 원하는 것 즉, 욕구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것,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을 내려놓고 그것이 채워지기를 기대하지말고 님에게 정말 필요한 가져야만 하는 삶에 있어서의 새 목표를 갖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님은 부모님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고 새로운 목표로 인해 삶을 더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히려 그로 인해 부모님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가정을 올바르게 세워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좋은 길과 방법이 있으니 힘을 내보시고 평안한 삶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