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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고 사는 흉내를 내는거같습니다
제가 살아있는게 남들한테 민폐를 끼치는거같고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제가 남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같고 이방인같고 그렇습니다
제 감정이 먼지
생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른다기보다 제감정에 신뢰가 안갑니다
제가 잘느끼고있는게 맞는지 남들도 이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눈을 뜨면 1인칭시점으로 앞이 보이는데 남들도 그런가요? 남들도 이렇게 보이나요?
항상 현재에 집중하자 하면된다 한번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버티며 살고있습니다
 





소원상담센터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5152016.11.15. 10:53프로필 페이지 이동 
 

우울증과 사고장애를 겪고 있으시네요 일반인은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위로와 격려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표현상으로는 일반인이 느끼는 좌절감 정도로 보이지만 현실과의 괴리감과 감정이나 기억에의 생소함은 뇌전증 환자나 혹은 조현병 환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보고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런 증상이 아니라고 해주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이 문제해결이 아니라면 조금 다르게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나아가보시기 바랍니다. 배가 아파도 모든 사람이 배가 아플때가 있어라는 위로가 도움이 되기 보다는 그 배아픈 것의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해결하게 되어서 결국은 배가 안아프게 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다시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죽고 싶지 않고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감정에 신뢰를 갖고 생각과 기억에 편안함을 느끼게 되기 위해서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우울증과 사고장의 원인은 이 모든 것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어떤 사건과 상황과 경험이 이러한 증상에 이르게 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단순한 위로와 격려보다는 조금더 자신의 개인적이고 특별한 이유를 찾아가고자 한다면 진정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위로와 격려만을 원한다면 위로와 격려를 얻게는 되시겠지만 그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예전의 그 어느 때처럼 다시 평안하고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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