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는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들어앉아 있는 불안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양육의 과정 과정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출구 없는 육아 전쟁에서 방황하는 부모들에게 전문가로서의 명확한 통찰, 선배 엄마로서의 가슴 따뜻한 다독임,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수많은 임상사례까지 풍부하게 담겼다. 특히 6년 만에 다시 펴낸 이번 개정판에는, 현대의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최신 사례들을 새로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부부를 육아 동지에서 적으로 만드는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한 코칭까지 추가하여, 양육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소개
오은영
저자 : 오은영 저자 오은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LIVETALK 부모]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 육아 멘토’ ‘육아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자 엄마로서 명쾌하고 진정성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하버드대학을 비롯 유수의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부모라면 반드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자기 안의 감정인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가 서로의 불안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면, 불안은 결코 양육을 해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는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부모가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아이이다. 저자는 부모의 불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일보]에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시하는 칼럼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을, [한국일보]에 어른들의 심리 갈등 원인을 밝히고 조언해주는 칼럼 ‘오은영의 화해’를 쓰고 있다. 저서로 《엄마표 학교생활 처방전》 《아이의 스트레스》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오은영의 마음 처방전: 감정, 성장, 행동》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오늘 하루가 힘겨운 너희들에게》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첫 번째. 엄마는 왜? 아빠는 왜
1.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 - 잘못되면 어쩌지? vs 애들이 다 그렇지 - 엄마 아빠 중 누가 옳을까? - 걱정과 무관심의 뿌리는 불안이다 2. 내 아이 문제라면 엄마는 왜 걱정부터 할까 - 엄마의 불안은 오랜 본능이다 - 요즘 엄마들은 왜 더 불안해할까? - ‘나는 누구일까’ 하는 정체성 혼란도 불안에 한몫한다 - 불안의 바닥에는 죄책감, 미안함, 욕심이 있다 - 슈퍼키드로 키우려는 40대 엄마, 질투심에 불타는 30대 엄마 3. 내 아이 문제인데도 아빠는 왜 무관심할까? - 한 번에 하나만 처리하는 뇌와 문제 해결 본능 - 아빠 불안의 본질은 고집, 회피, 불신, 경계심이다 - 소통이 어려운 40대 아빠, 멀티풀한 역할이 버거운 30대 아빠 - 변하고 있는 아빠 vs 여전히 무관심한 아빠 4. 엄마의 걱정과 아빠의 무관심, 아이 앞에서 충돌하다 - 불안한 부모는 아이에게 과잉 개입하거나 과잉 통제한다 -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불안이 된다 - 불안을 인정해야 안정된 양육이 가능하다
* PLUS PAGE 나는 얼마나 불안한 것일까?
두 번째. 불안한 부모, 충돌 상황별 해법을 찾아라
1. 아이의 교육 문제 ① 유아 교재·교구: 그게 지금 꼭 필요해? vs 남들도 다 사줬대. ② 유아 교육기관: 잘 놀면 그만이지, 뭘 벌써 보내? vs 좋은 교육 기회를 주는 건 부모의 의무야! ③ 초등 성적: 80점이면 됐지, 웬 호들갑이야! vs 학원 보내야 하는 것 아닐까? ④ 교육 때문에 하는 이사: 지방 사는 애들도 공부만 잘해! vs 강남만큼 좋은 교육 환경도 없다던데…. ⑤ 사교육: 학교에선 뭐 하고 학원을 다녀? vs 그러다 우리 애만 바보 돼! ⑥ 어학연수: 공부할 아이들은 여기서도 잘만 해. vs 무슨 소리야!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줘야지. ⑦ 갑자기 성적이 떨...(하략)
모든 부부의 서로 다른 감정과 욕구의 대립 => 그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아이들(눈치 작전^^)
"인간은 포도송이처럼 작은 부분 부분이 모여서 전체를 이룬다. 그런데 포도알 하나를 사과의 색과 비교하고, 다른 포도알은 오렌지와 크기를 비교하고, 또 다른 포도알은 바나나와 맛을 비교하여 그것을 모두 합쳐서 아이를 만들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어떤 정체성도 가지지 못한다."-
엄마 아빠의 불안한 감정으로 인해 마찰이 늘 생기게 되면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눈치를 보며 안정된 정서속에 살아갈수 없다. 그리고 부모의 일관성 없고 요동치는 감정속에서 아이는 불안해 하며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수 없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영향은 여러방향에서 문제로 드러날수 있다. 초기 인성의 근원인 부모의 양육태도가 얼마나 중요하며 그 영향력 또한 아이의 평생의 삶의 질과 행복에 비중이 넘 크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특별히 유아와 아동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고 가족치료에 관심이 높다 보니 요즘 육아멘토 육아의 신 이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