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의 성경적 상담

• 저자

  박병운

• 발행사항

  서울 :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2014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 기독교상담학과 성경적상담 2014. 8

• 발행연도

  2014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가정폭력 , 자존감 , 성경적상담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93 p. ; 26 cm

•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강병문

• 소장기관
  • 총신대학교 도서관 

   

• 1960년대에 이미 이슈가 되어 논쟁이 되었고, 1970년대 후반에 폴 비츠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Psychology As Religion: The Cult of Self-Worship』(1977)은 국내에서 『신이 된 심리학: 자아숭배라는 이단을 고발한다.』(새물결플러스, 2011)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그는 이 저서에서 인본주의 심리학에 근거한 자기 숭배와 자기애는 결국 하나님을 거절하고 자기를 숭배하는 종교가 되어버렸다고 탄식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쟁이 점화된 지 수 십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 심각하게 자아숭배 혹은 자기애 속에 파묻혀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단편적인 예로 대형서점과 도서관에서 심리학 분야의 도서 가운데 인본주의적 심리학을 근거로 하는 자기애 혹은 자존감을 다루는 책들이 넘쳐나고 있고, 지금도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심각하고 탄식할 만한 것은 교회 안까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자기애 혹은 자아숭배의 모습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세상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그리고 사람들에게 합리적 이성을 허락하셔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서 조차도 모든 것의 수여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기 보다는 자아를 숭배하고 그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보편화되어 버렸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자존감에 대한 부분을 점검해 보아야할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연구를 진행하고 마무리하였다.
  본 논문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폭력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두 번째로, 가정폭력의 발생 환경을 정리하여 제공하여 가정폭력을 예방,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미치는 폐해를 밝히는 것, 세 번째로는, 가정폭력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으로 상담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를 함으로 성경적 상담의 우수성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보다도 조금 더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그것은 앞에서도 짧게 밝힌 바와 같이 가정폭력이 원인이 되어 낮아진 자존감 혹은 가정폭력과 관련된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이 제시하는 인본주의적인 심리학으로 말미암아 피폐화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존감에 대한 이해를 정립하게 함에 있고, 그로 말미암아 건강한 자아를 가진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려함이라고 할 수 있다.
  들어가는 말에서는 본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방법과 범위 그리고 제한점을 제시하면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렸으며, 제Ⅱ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정폭력과 자존감에 대한 관계성과 성경적 상담에 대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논의에 앞서 논의할 내용들에 대하여 몇 가지로 세분화하고 후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제Ⅱ장에서는 가정, 폭력, 가정폭력 그리고 자존감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각각을 다루었다. 가정에 대하여는 일반적, 사회학적, 심리학적 이해와 성경적 이해를 대조하고 비교함으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위에서 정의되고 이해한 가정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개념과 원인과 이를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 특성과 가정폭력의 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존감의 심리학적 이해를 위해 자존감의 정의와 역사, 형태와 기능, 형성요인, 자존감에 대한 이론 그리고 자존감의 왜곡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 부분에서 본 연구자는 “자존감이란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정의되었지만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로 정의하였으며, 이것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능력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자존감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것으로 형성이 되는데 이것을 형성하게 되는 요인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가정환경과 완벽주의적 성향, 두려움 등으로 타인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관계하면서 자존감이 형성되어진다고 한다. 자존감은 부정적으로 형성되는 경우와 긍정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자존감은 서로가 매우 다른 모습으로 개인의 삶의 모습 속에 나타난다. 특히 부정적 자아개념을 통한 자존감의 왜곡은 가히 ‘자존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아픔이 아닐 수 없다. 제Ⅲ장에서는 가정폭력과 그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의 관계성과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가정폭력과 자존감과의 관계성을 규명해야 하고, 그로 인한 문제해결의 단초가 되는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정폭력과 자존감과의 관계성에 있어서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전문적인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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