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할 때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 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수술과 입원, 통원치료 시에 생기는 통증 내지는 스트레스로 인한 괴로움일 수도 있고, 모든 치료과정 외적으로 생기는 가정생활, 학교, 사회생활 등에서 생기는 고민이 더욱 쌓여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인지를 이야기를 해보고 그 스트레스를 없앤다음에 통증정도를 다시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통증이 사라진다면 애초에 그것이 원인이었던 것이고, 그렇지 않고 계속 된다면 다른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의료진이 찾아낼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입니다. 그보다 더 작은 것은 찾아낼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성 질환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런 부분을 찾고자 한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상담사례에서 이러한 수술후 합병증에 대한 스트레스장애에 대해서 시도된 사례는 없습니다. 다만 피부병, 알러지, 등에 대해서 상담이 진행되었고 치료된 경우는 있습니다. 치료여부는 지금으로서는 정확하게 뭐라고 말할 수가 없겠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