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40)
  • |
  • 로그인
  • 회원가입

[분노조절]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요  

가격 : 무료       김한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3-06-19 (수) 15:38 11년전 3628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었는데 요즘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상담드려요
원래 남에게는 싫은 소리 안하려고 하니 친구들 앞에서 밝은 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힘들 때도 조금만이라도 우울해하면 친구들이 적응이 안된다고 계속 뭐라고 하길래
그 소리가 귀찮고 짜증나서 계속 밝은 모습만 보이다보면
일년에 한 번 씩은 감정이 폭발해서 학교도 못 갈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평소 교우관계는 굉장히 좋았는데
(물론 저도 심적으로 평소에는 편했구요..)
꼭 1년에 한번은 감정조절이 안 돼서 하루씩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더니
대학교 1학년 때는 거의 1년을 힘들었고, 2학년 때는 방학 시작 전부터 방학 내내 정말 밥도 잘 못 먹을 정도로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계속 우울하고 눈물만 나구요
혼자 조용히 있어야 조금 안정이 되고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짜증나고 조금만이라도 재촉하면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이 들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특히 엄마에게 더 상처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른 나라로 가 버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구요..
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자꾸 공허하고 나만 행복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에 우울해 집니다.

가족들이 다 교회에 다녀서
엄마에게 얘기해도 결국은 결론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시간이 가면 다 그 때 일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는 결론만 나오기 때문에 정말 최종적인 결론은 이게 맞다는 걸 알면서도
또 다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는 걸 보면서
그렇게 기도하기 전에 정확한 문제라도 알고 기도하고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그냥 적었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19 (수) 22:21 11년전
감정이 있을 때 그냥 놔두고 놔두면 뭉치고 뭉쳐서 몸의 문제가 됩니다. 대개 이정도 되야 상담을 생각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게 몸의 문제가 된 다음에 도움받을 것을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정도 되었다는 것은, 그래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과 반대대로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순간에 몸이 상처받고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기도 하지만(교통사고 등), 어떤 사람들은 삶의 습관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타격을 받아서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지병 등). 자매님은 후자에 속하는 것이구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감정을 찾고 그 감정 속에 있는 사건을 하나 하나 풀어내는 것이 쉬워보이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부산가는 길을 경부고속도로만 따라가면 된다는 것을 알아도 실제로 가는 것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매님이 생각하시는 그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이 들기 때문에'라는 말처럼 '그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을 갖지 않게 되기를' 실제로 함께 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의 말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가족들은 이리로 가면 부산이 나온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함께 걸어가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정말 하나님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분과 함께 매삶의 사소한 일들에서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의 교제'를 하셔야 하구요. 예수님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과 함께 걸어가셨기 때문에, 그렇게 교제를 나누려고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과 새롭게 하심을 경험할 수가 있답니다.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586 정신분열 제가상상을너무믿는거같아서 이상해요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3 7 3299
585 사고장애 자아붕괴가 온 것 같습니다 조현병일까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7 7 4443
584 무기력증 삶의 의욕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19 7 2005
583 대인관계 우울증 걸릴꺼같아요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19 7 2645
582 우울증 내안이텅빈느낌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19 7 2686
581 우울증 피해의식과 불안장애같은데... 1 10원 이경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4-20 7 4963
580 신앙문제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7 1761
579 섭식장애 폭식증 극복방법.. 10원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3926
578 망상 피해망상 무료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03 7 2360
577 공포증 편집증인가요....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7 7 2707
576 도박중독 도박은 너무두렵습니다 딸수있을거같아서 멈추지 못함..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7 2382
575 동성애 제가 이성애자인줄 알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7 2477
574 대인관계 제가 요즘들어 애정결핍인가 싶어서요..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7 3095
573 부부갈등 저희 아버님께서 수년 의처증으로 어머님을 괘롭히신답니다..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7 2374
572 자해 제가 왜 자해를 하고싶어하는지 궁금해요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7 2983
571 이혼재혼 DIY가구와 결혼생활의 틀린점.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8-14 7 5139
570 사고장애 정신과 검사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4-18 7 3520
569 스트레스 아버지가 의처증환자인것같습니다.제발도와주세요. 1 10원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7 3135
568 무기력증 몸이나른하고 무기력하고 1 무료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7 3832
567 가정문제 엄마가 너무 싫어요 1 무료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7 6402
566 가정문제 어머님의 반대..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6-20 7 4148
565 자폐증 자폐증 극복하는 방법이요..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5 7 3993
564 진로문제 저보다 8살이나 많으신 여성분을 사랑합니다.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0-06-28 7 3812
563 게임중독 고1때까지만 해도 컴맹이었던 학생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6-12-03 7 3476
562 자녀문제 나를 미치게 하는 아이2(생선눈과 사람눈)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4-24 7 3744
561 이혼재혼 이혼하시고 행복한가요?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4-25 7 4711
560 진로문제 직장때문에 고민이되네요.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4-27 7 3876
559 섭식장애 음식과 관련된 문제는 '섭식장애'라고 하는데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9-21 7 2501
558 자해 자해를계속합니다 10원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3 7 2975
557 불안증 삶이 답답하고 힘이 들때...(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10원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5 7 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