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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친구관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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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3-26 (목) 15:04 9년전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군요. '집착과 걱정'이 있다는 것은 친구관계를 지금보다 더 잘 만들고 싶은 자신의 원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멀어진 것 때문에 친구사귀기를 두렵다고 한 것을 보니 님은 친구들과 더 가깝게 친밀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일 수 있겠네요.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좋게볼까? 나를 이상하게 볼까? 하는 나 자신에 대한 후회와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친구들과 멀어지는 생각입니다. 그것은 친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자기자신에 대한 집착이기도 합니다. 님의 마음 속에서는 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원함이 있지만, 님의 생각은 친구들과 멀어지는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나 걱정보다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친구관계 스트레스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보다 친구를 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거울에 자기 자신만 비추기 보다 친구를 비춰보면서 친구가 필요한 것은 뭘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친구를 생각한다면, 어느새 친구들에게도 진심이 전해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로 서툴 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는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쓰며 살아가지요. 그러기 위해서 위에서 말한대로 마음으로나 생각으로나 더 좋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좋은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원리를 생각해보셔도 좋겠네요. 그런면에서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이기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을 받게 된다면, 친구관계에서 좋은 노력을 할 수 있는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망에 빠집니다. 님도 친구사귀기가 두렵고, 마음을 주지 말아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셨지요? 우리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보면 좋지 않은 결론을 내리곤 합니다. 그것이 바로 깊은 절망감으로 가는 길이지요. 절망에 빠졌을 때는 앞이 안보이고 계속 나쁜 생각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이런 마음과 생각을 경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저 흘러가는데로 생각을 내버려두는 것은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일이될뿐이니까요. 다시 힘을 내셔서 친구관계에서 사랑하는 마음과 좋은 노력들을 시도해보는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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