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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삶이 가닥이 없습니다.  

*문제분류추가: #무기력 

 

삶이 가닥이 없습니다.저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삶에 가닥이 없는 것 같습니다.제 삶은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지만 그저 이어만 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 이어짐에는 어떤 가닥도 없습니다. 막연하고 강력할 뿐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어릴 때 모든 것을 희망했고 어른이 되면서는 절망했으며 최근에는 그 무엇도 무망하다가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이런 삶에 익숙해지면 그런 것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지만 순간 순간 새롭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언제가 되도 꼭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무너지지 않고 또 그렇게 이어만 지겠죠. 어릴 때 항상 들었던 생각이 닭장에 들어간 오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생물종들과 함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게 그들의 시선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저의 정신적인 문제였는지 너무 어렸을 때의 일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린 저를 움직이게 만든 행동력의 근간은그들과 같아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나 뒤쳐지고 있었고 어느 순간에는 뒤쳐지는 게 아니라 다르다는 걸 인정 못 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남들과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다. 타의이든 자의이든 그런 생각이 머릿 속에 자리잡아가면서 그 생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기를 썼지만 저는 마침내 혼자가 되었습니다. 몸은 혼자가 아니었죠. 친구는 언제나 있었고 있었지만 늘 바뀌고 달라지고 있었죠. 제 마음은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못 하고 계속 맴돌면서 겉돌고만 있었습니다.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끈끈해지지도 않고 그래도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만나보고 어울려보려고 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니까 어딘가에는 나에게 맞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어느날 눈을 떠보니 두 손이 사라져서 저는 그 무엇도 붙잡을 힘이 없어졌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떠난 건 그들이 아니라 사실 내가 아니었을까 이유도 없이 훌쩍 떠나버리고서는 후회하다 스스로 합리화한 게 아닐까하는 관계가 그렇게 힘이 부치다보니 저는 자꾸 꿈을 꾸곤 했습니다.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연한 느낌에 마음을 놓아서 저는 점점 더 주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멀어지지 않았을까. 거기서부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문제는 아니지 않았나 반감도 듭니다. 나도 평범하게 웃을 줄 아는데 언제나 다른 이의 분위기에 맞춰서 가짜 표정을 만들면서 섞여야 하는 기분을 내가 웃을 때는 아무도 웃지 않는 슬픔을

어릴 때부터 계속 느끼다 보면 스스로에게 이질감과 괴리를 가지는게 당연하지 않나 자꾸 변명해봅니다. 이런 고민을 혼자만 갖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건 니가 그냥 예민해서 그런 것 뿐이야, 우리가 더 신경을 써주면 되겠니, 난 충분히 잘 섞여 살아가고 있는데 그저 마음이 답답했던 것 뿐인데 왜 갑자기 부적응자로 바라보면서 저의 모든 행동을 제단해버리는 걸까요? 나는 그저 같은 색이 아니었을 뿐이지 길이가 달랐던 게 아니었는데... 저는 점점 더 멀리 멀리 사라져 갔습니다. 현실에서 자꾸만 눈을 돌리고 꿈을 꾸면서 웃을 수 있었고 마침내는 헛된 희망을 품었죠. 그 희망이 현실로 튀어나가면서 저는 다시 한번 저를 부정받았습니다. 그저 의견의 충돌이었으면 괜찮았을거라고 저는 그 때를 두고 늘 회상해요

어렵사리 말을 꺼낸 진로에 대해 "너는 절대 해낼 수 없다"라는 선언. 내 삶 역시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해낼 수 없지만 어떻게든 해냈다고 믿어왔는데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열여섯살이었는데 열여섯에 인생을 돌아보아봤자 무슨 대단한 게 있겠습니까? 그 와중에 친구 하나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제 마음 속에 감춰두었던 이질감에 대한 불안이 마침내 외부로 투사되기 시작하면서 저는 뭘 했을까요? 1년 넘게 모든게 미웠던 것 같습니다. 나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났으며 잘못되기를 바라고 끝이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무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의 행동에는 언제나 감정이라곤 조금도 실리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가진 미움과 분노도 아무도 몰랐던 거죠. 그 사실을 사소한 계기로 깨닫게 되면서부터 저는 스스로에 대해 혐오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럽고 짜증났으며 아무것도 아니구나.. 내가 느낀 감정과 표현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았구나.. 그런 자기 혐오와 무능한 감각들에 점점 저는 스스로가 무엇이었는지를 잊었습니다. 오히려 잘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때 당시의 저는 정말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관계에 거리낌 없이 잘 섞였습니다. 하지만 살아있지도 않았죠. 흘러가는대로 떠내려가는 나뭇잎처럼 물고기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밀려다니며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또 뒤쳐져 있었고 그런 한편으로는 처음 느껴보는 생소한 자신이 거울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있었죠. 흉내. 흉내를 내기 시작하는 건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흉내내는 습관. 그때부터 모든 게 다 어렵고 이상해보였고 스스로의 노력에 대해 의심스럽기 시작했고 마땅히 받아야할 몫에 대해서도 멍청히 바라보며, 

아,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회피성 사고만 반복하면서 현실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모르고 그저 다시 내가 되어야만 한다고 쫓기듯이 그렇게 뛰어다가다보니 한참을 잘못 온 것을 알고도 저는 이제 이런 생각 같은 건 관두고 그냥 편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내려 놓았습니다.

아주 깊이 절망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해야 이 절망감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주변에 관심을 가지다가 저는 문득 사랑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될 거 없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가 좀처럼 없었고 억지로라도 좋아해보려고 애써보았지만 전혀 마음가지 않는다는 걸 깨달으면서 정말로 나는 다른 무언가가 아닐까 위험한 그런 사람인게 아닐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부정하기 위해 사랑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마음을 가꾸고 그렇게 또 이어지려고 애썼지만 제가 누굴 좋아하지도 않았었지만 반대로 누구도 저를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날 한 여사친에게 이런 부분에 대해 물었더니 너는 혼자여도 상관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외로워 보이지도 않고 끌리지도 않는다. 그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에게 물어봐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서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마음이 마치 창문이 닫히듯이 쾅하고 닫히는게 온몸으로 전해졌습니다. 내 마음은 정말로 어디에도 전해지지 않는구나. 나는 어떻게 해도 더는 어울릴 수 없구나. 나는 평생 이렇게 혼자인 기분으로 살아야할까. 그런 생각이 들다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 지우개로 지우다가 그냥 찢어낸 것처럼 처음부터 그런 고민은 없던 사람처럼 그런 닫힌 마음으로 사람들을 상대했더니 오히려 더 쉽고 상대가 뭘 원하는지를 알겠고 어떻게 다룰지가 훤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더 잘 지내게 되었고 저는 더 혼자가 되었고 그러다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의 열악한 상황과 삭막한 분위기는 아무래도 좋았고 솔직히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대의 많은 변수를 간과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유치함을 정당화하는 태도. 그 부조리함에서 오는 정체모를 박탈감. 어째서 그것이 박탈감으로 다가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감정이 제 마음에 계속해서 쌓여갔고 저는 점점 불만이 쌓이며 변하기 시작했으며 군생활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이젠 모르겠지만 제 심리는 무너지다 못 해 가라앉아버렸습니다. 전역후 하나하나 연락을 끊어내는 그 순간순간들이 짜증나고 귀찮고 답답하기만 했다는 기억만 남습니다. 가라앉은 것을 다시 무너뜨릴 수 있게 끌어올리기 위해 또 평범해지려 애를 썼고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책에서 그런 말을 봤습니다. 어려움을 참고 애쓰면 복이 되어 돌아온다. 

아, 담담히 받아들이며 더 성숙해졌어야 하는데 더 노력했어야 모든 불행은 허투로 보낸 시간들이 돌려주는 복수라는 말도 있죠. 허투로 보냈을까. 내가 그 모든 순간 순간동안 제대로 해낼 수는 없었어도 허투로 보냈을까. 그래도 한번의 기회가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 역시 잡을 수 없음을 내게 준비된 길이 아니었음을 깨닫으면서 저는 완전히 등을 돌렸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 취직도 안 되고 학원을 다니면서 뭐라도 하는 척 하면서 계속 그렇게 어떻게든 어떻게든 너는 어떻게 그렇게 부정적일수가 있니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수가 있겠어 나는 단 한순간도 하고싶은 걸 한적이 없는데 내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그런 것 뿐인데 ..  하지만 모든 건 내 잘못입니다. 나는 종교도 없는데 제 탓만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취직을 했고 여전히 잘 살고 있는 지 모르겠고 모든 순간들이 다 남일 같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거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까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도 그만두고 나면 나는 마침내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없을 거고 마침내 라고 되뇌이는 순간도 없을 겁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어지고 이어지기만 하며 느껴지지는 않을 겁니다. 한번만 그냥 글을 지우고 싶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누군가는 알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3910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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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5-31 (월) 06:16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명선 상담사입니다.

삶에 가치와 의미를 찾지 못하고 무기력 상태에 있는데 이것은 임에게 깊은 심층의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있고 위로 올라가지도 못한 채 그냥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님 마음 가운데 님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채워지지 않음으로 여러 감정이 생기고 이런 상황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시작된 시점이 언제인지, 그때 내가 진짜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님을 블랙홀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리시고 어린 시절 희망했던 그 마음의 소원을 되찾으셔야겠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마음의 목표가 생겨 희망적인 삶에 대한 결심이 서게 되어 심층의 문제에서 빠져나와 지금 현재 주어진 일들에 수동적이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실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상태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하시면 무료상담이 준비되어 있으니 용기를 내셔서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3도덕적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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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분류추가: #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주변에는 너만 힘든 거 아니니 극복해내라는 말뿐 이어서 그냥 참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저번에는 수업이 끝났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거에요. 그래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거 아세요? 피곤하지만 잠이 안 와서 잘 수 없는거 있죠ㅋㅋ 그래서 눈 뜬 채로 30분 날려먹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는데 그 뭐지 진짜 귀찮은걸 넘어서 의욕이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머리로는 일어나야 하는거 알지만 몸은 꿈쩍도 안 하는거.. 그렇게 누워있으니 현타가 오더라고요 난 왜 이렇게 살까 그리고 여기서 눈물 터지고 밖에 엄마 있으니까 소리도 못 내고 끅끅거리면서 울다가 갑자기 웃음이 나는거에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웃음이 막 났어요. 근데 정말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 지쳐서 웃는..? 그렇게 울다가 웃고 다시 무기력해지고. 이 패턴을 한 3번 정도 겪고 벽에 머리 몇 번 박으니까 겨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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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쾌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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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생동력
*문제분류추가: #무기력 #감정조절 #우울감 질문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제발료ㅠㅠㅠ 저는 중학생이고 엄마가 몸살처럼 몇일째 아파하는데요 엄마 본인 피셜로는 갱년기인거 같다면서 자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소리 지르고 싶어지고 화가 갑자기 엄청 난데요 몇일째 엄마가 아파해서 제가 집안일 다 하고 엄마 물 갔다주고 계속 챙기고 있어요오늘은 낮에 같이 걷더니 괜찮아졌다고 하다가 또 아파서 계속 잤어요 근데 자고 일어났는데 아프다 하고 힘도 없어요게다가 아무것도 안먹어요 먹으라해도 안먹어요엄마 말 할때 마다 약간의 화가 섞여있어서 저도 가끔가다 짜증나서 뭐라뭐라 소리치고 싶어요 엄마가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아까 걸을때 계속 엄마한테 다 맞추면서 엄마 기분 좋게 사진 계속 찍어주고 했는데 다시 와서 잠만 자요엄만 지금 갱년기 뭔 약도 먹고 있어요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 받아왔더라고요 엄마가 이제 40세 이신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엄마 아픈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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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자존감 #불안증 사춘기가 원래 이렇게 긴가요 초등학교 4학년 처음 ㅈ살기도를 하고 상담을 한 번 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부정적인 생각은 끊이지 않았고 자존감은 바닥 쳤습니다 근데 점점 이 생각들이 점점 악화 되는거 같아요 얼마전엔 컴퍼스로 손목을 그어봤고 1년전엔 수건으로 목을 조르기도 했습니다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정말 그냥 잠들면 좋겠어요 잠도 잘 못잡니다 저도 제가 너무 싫어요 우는건 한 달에 3/4는 기본으로 우는거 같아요 학원 갔다 오면서 울고 집와서 울고 그냥 단지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남사친 1-2명 뿐입니다 이들에게 이야기 하기도 이젠 미안해집니다 제가 이들을 망칠까봐요 아직도 부정적인 생각과 낮은 자존감 묘한 열등감과 끊임없는 ㅈ살기도 언제쯤 없앨 수 있을까요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사람이 무섭습니다 이젠 학원 같은 곳에 가기도 너무 무서워요 성적 관련해서 두려움이 큰 편이라 …
351 침착함
*문제분류추가: #불안증 #공황장애 #스트레스(복붙, 광고, 상관없는 답변은 정중히 거절하며 채택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171/60 정도의 술.담배도 안하는 남자입니다.제가 불안증이 있는거 같아서요..증상1.춥지도 않은데 이유없이 몸이 떨릴 때가 있음.(2~5의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2.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토할거같음.(거의 항상)3.호흡이 답답함.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4.머릿속이 뭔가 어지러울때가 있고 불면증이 있음.(특히 자려고 누웠을때)5.무기력하고 힘이 없고 집중도 잘 안됨6.가슴 중앙에 가끔씩 약한 통증이 있음.이때까지 해본 검사.1. 흉부 엑스레이 3~4번 (정상)2.심전도 검사 3~4번 (맥박이 88로 조금 빠르고 심장이 살짝 크지만 정상)3.호흡기, 흉통에 관련된 피검사(정상)4.천식검사(정상)5.92종 알레르기 피검사(정상)6.위내시경(위염,식도염)7.단순 심초음파(정상)8.신경과에서 이석증검사 및 안구안진검사?(귀에 바람넣는거) - 전정신경기…
350 생동력
*문제분류추가: # 우울증 #무기력 질문                    내공100                번아웃 상태(?)              요즘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보통 새벽 감성에 취해서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눈물이 흐르고 정신이 가출하는 일이 1년에 3~4번이었다면 지금은 1달의 3~4번이라고 말해도 과장하는 것이 아닌 상태입니다 현실을 바…
349 쾌활함
*문제분류추가: #우울 #무기력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든데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없어 지식인에 올립니다. 겨울방학이어서 학원에서는 방학특강을 시작했고, 그만큼 숙제도 늘어났습니다. 작년 즉 중2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숙제 답을 베끼기 시작하는게 습관이 들어 자꾸 영어 독해 답을 베껴갑니다. 이것때문에 양심에찔려 학원을 그만둔다고 어머니에게 말했지만 어머니는 그러면 너가 학원 그만두고 열심히 할것같으냐, 지금까지 너가 해온걸보면 못믿겠다. 며칠동안 이거갖고 싸우다가 그냥 계속 다니게되었습니다. 답을 베끼다보니 영어독해실력이 늘어나는것같지도 않습니다. 단어시험은 줌으로 하다보니 항상 단어책보면서 시험을 봅니다. 악순환인거죠. 공부측면 말고도 그냥 무기력해집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것도 귀찮고 그냥 핸드폰만 들여다보게됩니다. 가끔 친구들과 놀게되는날이 있는데 놀때는 괜찮으나 놀고나면 허전함, 허무함이 크게 찾아옵니다. 또 잠도 적게자면 10시…
348 일관성
*문제분류추가: #조울증 #섭식장애 #사고장애 #행동장애대학병원에서 양극성범주장애 양극성장애를 진단받았습니다 첫 진료에 받은 진단이어서 의사님께서 두 가지 중에 한 가지 질병에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해 주신게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평소에 식이조절이 잘 안되고,예기불안이 높은것 같아, 정신과 가서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어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느끼기에 불편했던점은 의지박약,작심삼일등 계획한 부분을 거의 지키지 못하고, 공부를 하는데 집중이 예전만큼 잘 되지 않고, 멍하거나,행동이 느리고, 어떤일을 시작하는데 오래걸리거나, 미루는 일들이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뇌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고 느끼게 되어서 혹시 뇌에 이상이 생긴게 아닐까 하는 우려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이는 20대 중반 입니다.)하지만 일상생활을 이어 나아가는 데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어서 최대한 약을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곰곰히 생각해 보니 식이조절 어려운 부분은 장이나 소화…
347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                         우울증 증상 인가요.                      안녕하세요 어느순간부터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들어나 보이지 않던 핏줄이 보이기 시작하고 식욕감퇴도 극심하게 늘어나더라고요맛있어하던 음식들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밥을 먹어도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굳이 왜먹지 생각이 들고 물 도 점점 안 마셔지더라고요(저의가족 중 제가 물을 많이 마시는데 생수가 줄질…
346 쾌활함
*문제분류추가: #관계단절 #대인관계 #학교문제 #대인기피 #무기력 #우울증안녕하세요 저는 고1 남학생입니다.어느 날부터 제가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학교도 가기 싫고 친구도 만나기 싫고 예전에는 밖에 나가서 노는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제 방에서 하루종일 누워 혼자만 있고 싶습니다.학교만 가면 다른 애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고 다 저만 쳐다볼것 같아서 무섭고 두렵고..(학교뿐만 아니라 바깥에 나가면 어디서든지 그런것같음)  학업에도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쉬는시간은 대부분 누워서 자는 날이 많구요.일상생활에서는 항상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것 같고 조금만 건드려도 발끈하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좋아하던 취미도 음식도 전부 다 눈에 안 보이고 안 잡히고.. 그냥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어버리고만 싶습니다.예전에는 말하는것도 재치있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입만 열면 어버버하면서 언어능력이 퇴화된것처럼 말을 못 합니다.사실 무슨 얘길 꺼내야 할지도 잘 모르겠구요.…
345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 무기력합니다. 요즘들어 무기력하고 잠만 자고 싶습니다. 하루에 20시간씩 자기도 하고 잠이 안와도 눈감고 잠들려고 노력합니다.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할것도 많은데 일주일 정도 이렇게 있습니다.인간관계에 변동도 있었고 요 몇달 심적으로 지쳐있기도 한데 정말 괜찮았거든요...근데 갑자기 이러네요가끔 우울한 기분도 느끼는데 우울함은 다행인건지 하루온종일 우울하진않고 저녁과 밤에 우울할뿐입니다.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습니다.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344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 뭘 하든 어설프고 바보 같아요 남들은 당연하다는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들이 저는 항상 너무 어설프게 행동 해서 바보 같아요 한번 그런 바보짓을 하면 계속 나는 왜이럴까 이러면서 자책하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져요 주변에선 다들 제가 멍청하고 바보 같다고 하고요진짜 그 정도로 말투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누가봐도 다 어색하고 그냥 너무 어리버리합니다... 방금도 엘리베이터 층 누르고 다 올라왔는데도 저는 다른 층인지 알고 가만히 있었더니 어떤 사람이 알려줘서 그제서야 알아채고 내렸습니다..그냥 나사가 하나가 빠진것인지 지능이 낮은 것인지..매사에 하는 일들이 왜이렇게 뭔가 하나씩 부족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소심하기까지 해서 영화관 같은데도 혼자 가서 예매도 잘못하고 식당에서 주문할때도 혼자 우물쭈물 거리고... 사람들이 그런 저를 쟤는 왤케 말도 잘못하고 바보같지?이런 눈빛으로 쳐다보는것 같아서 기가 계속 죽게…
343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무기력증 #자해 질문 내공100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요 현 20살인데요17살 때부터 우울증이 있어 정신과를 다녔어요. 1년 좀 안되게 다니다가 좀 나아졌길래 병원을 상의 없이 뚝 끊었는데요. 몇 달 안 있어 너무 힘들어서 다른 병원을 갔어요. 그 병원은 1년 좀 넘게 다니다가 대학 오고 지역이 바뀌면서 다른 병원을 갔는데, 3~4달 다니다가 방학되고 본가로 내려오면서 병원을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 전 병원 아무 말도 안 하고 안 가다가 다시 가기도 뭐하고 살만한 것도 같고... 그 뒤로 지금까지 병원 안 가고 있어요. 약을 갑자기 끊은지는 5개월정도 됐어요.자해는 17살때부터 하다가 말다가 그랬어요. 매일 하던 때도 있었고, 나중에는 좀 간격이 있었던 것 같아요. 5개월? 반년? 동안 안 하다 하는 날도 있고요. 주로 커터칼로 팔에 상처를 냈는데 처방받은 약을 한 번에 먹기도 했어요.병원…
342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진로문제 #무기력우울증을 앓고 있는 고2 학생이에요현재 자퇴한 상태고 유학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패션전공으로 유학을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유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왜 이렇게 의지가 없을까요. 약을 복용해 예전에 비해 많이 호전된 상태지만 우울증이 완전히 치료되진 못했어요. 현재 스케쥴을 빡빡하게 잡아 몹시 지치고 힘든데 제가 이걸 다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해야될 일이 쌓였는데 전 그걸 할려고 하지도 않아요. 영어공부에 검정고시공부에 자소서 준비에 포트폴리오 준비에.. 이걸 어떻게 다 하죠? 자신이 없어요.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우울증이 사라질까요?
341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        우울증인가요 언제부턴가 화를 잘내기 시작했고 감정기복이 심해졌어요. 원래는 화도 전혀 안내고 감정기복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어떤 사소한 일 하나때문에 내 기분이 이렇게까지 다운되는 건가 스스로 생각하게 될 정도에요. 아무이유 없이 울고싶고 눈물이 나오려고하고요. 딱히 죽고싶은 건 아닌데 살고 싶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물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싶어요. 공부 대학도 뭐고 그만두고 싶어요. 제 인생은 이미 ㅈ된것같고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게 짜증이나요. 물론 살다보면 재밌는 일도 즐거운 일도 있는데 그것도 순간이에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자해를 좀 했었었는데 다시 하고싶어 미치겠어요. 저 문제있는걸까요?   htt…
340 중독기타
*문제분류추가: #성중독 #중독기타 #성문제 #무기력    Q. 극심한 자위중독 입니다. 현재 고1 남자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밥먹듯이 자위를 계속 해왔습니다. 금욕 생활을 시도하려고 해도 도저히 중독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시험기간도 며칠 안남았는데도 자위만 하다가 공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후회스럽고 무기력해지고 자살까지 하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극심한 자위중독 입니다. : 지식iN (naver.com)
339 불안증
*문제분류추가: #불안증 #강박증 #우울증 #무기력 #정신병 심각한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30세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과거 어릴적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말도안돼는 이유나 게임을 했다는 이유로 쓸데없이 혼나기도 하고.. 맞기도하고.. 저도 나쁜짓 안하고 올바르게는 생활했지만, 저보다 더 바르게 생활하고 공부잘하는 동생과 비교당하며 자라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부터 자신감도 없고 무언가를 할때, 겁이 나서 쉽게 도전하지 못합니다. 너무 어려워하여, 긴장 걱정에 헛구역질은 물론 울기까지 합니다. 이는 더 악화되어 군대도 쉽게 견디지 못하여 우울증과 여러가지 정신적인 증상으로 공군에 입대 후 귀가조치를 받아 정신과 공익이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귀가 후 2년간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는 그 순간만 잠시 나아질뿐 다시 또 무언가 새로운 상황이 오거나 도전을 할 상황이 오면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학 졸…
338 도박중독
*문제분류추가: #도박중독   21살 여자고요. 말그대로 아빠가 도박 중독이고 엄마는 동생(19살)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이혼 안한다고 하세요(등록금 때문에). 갖고 있던 상가도 팔고 집도 팔고 유산도 다 팔아서 그 전 빚 다 갚았는데 또 도박을 하셔서 빚이 2억이 넘어요. 아빠가 회까닥 하셔서 흥신소 가시거나 가족까지 팔아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현실적인 조언 좀 해주세요. 엄마는 이미 너무 익숙해지셔서 해탈하신 거 같고 저는 공부하느라 정신없다가 현실을 마주할 때가 오니 죽고싶어요. 저는 알바는 하고 있긴한데 아직 공부하느라 이 이상으로는 못버는 상태예요...내년부터는 가능할듯
337 게임중독
*문제분류추가: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 질문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요점부터 말하겠습니다.저는 곧 고입을 앞둔 중학생인데요,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게임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매일 하는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증상도 있는데요,1. 휴대전화를 빼앗거나 컴퓨터를 치우면 무기력해지고 불안하다.2. 게임 중 건드리면 약간 신경질적으로 변한다.3. 게임을 부모님이 제한하면 밖에서 몰래 한다.4. 게임 때문에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거나 미룬다.5.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게임을 켜면 즐거울 것 같다.게임에 돈을 쓴 적은 한 번도 없고요, 만약 집에서 물리적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면 PC방이나 친구 집 등에서 또 합니다... 이거 어떡하죠?혹시 게임 중독 맞나요? 맞다면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
336 중독기타
*문제분류추가: #중독 무기력 식욕저하 스트레스 스마트폰 중독 증상(힘빠짐, 기운 저하 ,등 스마트폰 많이 하면 몸에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어질수도 있나여
335 강박증
*문제분류추가: # 강박증 완벽주의, 강박, 새로시작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습니다.. 30대 남자입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등 마음에 들때까지 깨끗하다고 생각할때까지 삭제와 계정생성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뭔가 저만이 아는 개인적인 기준에 못미치면 뭐든 다시시작을 합니다. 마치 아주 작은 흠때문에 다 지은집을 부시고 새로 짓는것 처럼요.. 그러다보니 성과가 없고, 남들보다 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않으면 일의 동기부여가 생기지않고, 무기력해집니다. 남들은 그냥 대충만들고 시작하는데 저는 왜이렇게 뭔가를 할때 강박적으로 세팅을 하고, 준비를 하면서 에너지를 버리고 스트레스속에서 살까요.. 고치고 싶습니다.. https://kin.naver.com/…
334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진로문제 #학업 #스트레스   제가 작년 까진 그래도 공부를 적당히는 했는데 올해들어 등급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열등감이 생기는데 또 무기력감도 있습니다 평생 기록되는 성적이라고 생각하니 우울합니다 ㅜ 사실 대학은 와국유학을 할거라 자금의 성적이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것밖에 못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걸 어케 극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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