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문제] 헤어진 연인 극단적인행동  

헤어진 연인 극단적인행동 
   
 
안녕하세요? 최근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지금은 그친구가 극단적인행동 까지한 상황에 놓인 사람입니다.

그친구는 나이가 저보다 8살이나 연상입니다. 우연하게 만나서 친해졌고 연인으로 발전해서 사귀고 결혼까지 약속한 상태에서 제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이별통보를 하게된 계기는.

저희는 만난지 1년 된 여타다른커플과 다름없게 나이차에 연연하지않고 삐지고 싸우 고 사랑하고 했습니다. 만났을때는 그친구가 나이를 속였지만 결국엔 그친구가 실제나이를 말하고 (30대 중반입니다.)

저도 고민을 했지만 이해를 하고 잘만나 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일요일이나 토요일은 만나는걸 거부하더군여 그것 외에는 별다를것 없었습니다. 그후에도 그친구와저는 정말 사랑했고 미운정 고운정 다든 상태에서..

저저번주 일요일 저도 그친구에게 확신을 가지고 저희 어머니를 소개시켜주는 자릴 만들었는데

우연치않게 그친구폰을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문자메시지를 보니깐 @@엄마 나 ##엄만데 하는 문자를 보게되었습니다.

그순간 제가 화장실에 있었는데 30분동안 문밖을 나가지도 못하다가 나가서 그친구에게 핸드폰을 건네주고 저희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추긍을 했더니

그친구가 사실 아이가 있었답니다. 흔히말하는 싱글맘이죠 . 그리고 그아이는 10살이며 자폐3급을 가지고있다, 그친구가사는 집은 사실 본인집이고 부모님은 타지에 계신다. 정말 혼란스러워 미칠것같았습니다.

그동안 만나오면서 주말에 뭐하냐는 질문에 아버지랑 이야기한다. 잔다 외식간다 어쩐다 모든것이 거짓말이 되어버린것이죠 나이도 속여왔고 이모든게 배신감이 어마어마한 나머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후 저도 마음을 추스리려 노력을하고 해도 그친구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큰일이라도 날까 겁이나서. 연락을 해서 다시 잘만나려고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도 사실을 말하고 "니가 좋으면 엄마는상관없다." 라는 확신을 들었고. 저도 마음잡고 사랑하려 했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제마음은 자꾸 왔다갔다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그친구를 막대하고....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하자 할찰나에 그친구가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제가 많이 힘든거 안다고.. 이제 그만보자고 연락하지말라고.. 이렇게 문자가오고 저도 마음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새벽 저희집에 찾아와 제가 자는동안 문을 두드리며 숨이 안쉬어진다고. 제발 문좀 열어달라고 보고싶다고.... 그러기에 문을 열어줬습니다. 저는 변하는거 없다.. 있다가 집에가라.. 이렇게 했는데 그친구는 저희집에 칼을 찾아서 손목을 그으려했고 화장실에 면도칼 락스물을...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저는 몸을 던져 말렸고 그날은 밤을새우고 그친구가 그럼 내마음 정리하게 한달만 달라고 하자

너가 자살시도 이런식으로하면 난 못본다 않하면 마음정리할 그 한달 줄게 이렇게 약속하고 보냇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제가 퇴근하고 오니 저희집에 와있더군요 가방에는 소주와 기타 몇몇 안주거리..

저희집에 들어오게하고 제가 샤워를 하는사이 집을 깔끔하게 치워두고 혼자서 종이컵에 소주를 벌컥벌컥 마셧습니다. 힘드니까 그런갑다 싶어 저도 거들어줬고 전날 피곤했으니 일찍자자고... 했는데

저보고 여자가 생겼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친구가 마음 접으라고 없는 여자친구를 만들고 있다고했고... 그순간

제옆자리에 앉더니 안자고 가방에서 커터칼을 꺼네 본인 손을 긇으려 하는 것입니다.

저는 말렸고 그친구 부모님께도 연락드리고 경찰에도 신고했습니다.

계속 자살시도를 하려고했고. 저는 말리고 그사이에 경찰이오고 연행을 해가려는데 그친구가 "이건 너무 비참하잖아 너 너무 한거아니냐면서 소릴 질렀고 저는 마음이 아파서 경찰분들께 죄송하지만 가셔도된다고.. 제발로 나가게 해주라고 얘길 했습니다.

경찰이 나가고 나자 저희집에 본인이 놔둔 반찬 ,,등 자기가 남긴 흔적들을 모두 부시고 지웠습니다.

저는 참고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고 . 상황이 조금 진정된뒤에 그친구에게 잘지내줘라고 말한뒤 그친구가 떠났습니다. 제기억속의 마지막 모습이지요..

그리고 조금전 모르는 번호로 그친구의 친구가 전화가 와서 "**가 자살시도를 해서 지금 병원이다. 너무 힘들어한다.." 라는식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압니다. 나이도있고 마지막남자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숨기고 저랑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10년간 그 아이를 키워오면서 온갖 풍파를 다격고 이제 자리를 잡으려하는데 또 이런 슬픔을 격고 본인이 무너진거... 잘압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아프고 손이 덜덜덜 떨리며 문밖에 나가질 못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시작하기 싫습니다. 저는 그날이후로 그친구에 대한 마음을 싹비웠고 새시작 할마음도 없고 저혼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충격적인 일들을 격게 되어 더욱 마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의 이기심이라면 그친구가 정말 큰일이 날경우에... 평생 안고갈 죄책감을 ... 감당하긴 힘듭니다.

앞으로 어떻하면 좋을까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5062016.11.06. 18:27프로필 페이지 이동 
 

사귀고 서로 연결된 만큼 헤어지고 정리할 시간과 기회가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양쪽에게 모두 상처가 되고 후유증이 생깁니다 사고나 천재지변을 통한 관계의 단절은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지만 조절할수 있는 경우 최대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만난 이유가 무엇이고 헤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져야 각각 새로운 출발을 할수 있습니다

여자분은 절망감이 제일 큰 부분인 것 같으니 그 부분이 해결되어야 하겠고 남자분은 죄책감이 재일 큰 것 같으니 그것이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잘 해결하셔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1984 환각망상
헛소리 환각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1 6121
1983 환각망상
환각, 환청 질문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1 3406
1982 자해
자해 정신병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0 5192
1981 강박증
강박증 치료 방법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2 5089
1980 우울증
옛날향기가 그립고 우울하고 무서워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1 3841
1979 자ㅅ충동
간질 죽고싶습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3 3512
1978 사고장애
20대 치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0 3645
1977 감정조절
모두다 힘들어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0 2640
1976 공황장애
공황장애진단후 약복용중입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7 7271
1975 조울증
조울증인것같습니다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23 0 5632
1974 강박증
친동생이 너무 귀엽고 어리게 보입니다.---------------- 2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23 0 5464
1973 성문제
마조히스트 치료 2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21 0 7672
1972 조현병
제가 미친것 같은데 어쩌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5161
1971 환각망상
머리에서 계속 노래가 맴돌아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3032
1970 무기력증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3997
1969 대인관계
애정 결핍인가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3922
1968 행동이상
눈물이 너무 많아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3885
1967 환각망상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아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2 3720
1966 트라우마
지진 날 때마다 추워요ㅠㅠㅠ 왜이런거죠ㅠ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3397
1965 신체문제
숨 쉬기가 불편합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6 5377
1964 신체문제
자려고 하면 몸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25 8451
1963 우울증
사춘기일까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3888
1962 사고장애
대인기피증? 불안증세?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3 5717
1961 불안증
관계에 있어서 불안을 느끼는데 어떡하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4608
1960 행동이상
자기자랑 심한 동기때문에 화가 너무나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4180
1959 무기력증
무기력증 극복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1 7612
1958 강박증
강박적인 성격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5006
1957 행동이상
잘때 불안하고 몸이 떨려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6 7556
1956 행동이상
우울증으로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이 떨어져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2 5379
1955 수면장애
소리에 너무 예민해요ㅠ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4351
1954 공포증
우울증불안증세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5 7058
1953 망각증
자주 까먹어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3562
1952 우울증
정신병원 가야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4723
1951 불안증
이건 무슨 증상인지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2755
1950 불안증
답답 불안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4 4759
1949 트라우마
3살 딸아이가 머리 감기를 정말 싫어합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3855
1948 사고장애
정신과 진료 상담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4541
1947 강박증
계속 가슴으로 손이가요 급합니다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2882
1946 수면장애
예민함 불면증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4798
1945 감정조절
좋아하던게 사라진다면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2720
1944 감정조절
중증 분노조절장애 환자도 자기보다 센 사람한테는 분노조절를 엄청 잘하는 강한 자한테는 약하…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0 4835
1943 사고장애
소시오패스 또는 허언증일까요?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 5310
1942 감정조절
옛날 생각이 자꾸 나요..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17 2 4998
1941 강박증
히스테리 치료법 정신과 말고 없나요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10 1 5968
1940 수면장애
꿈이 점점 현실처럼 느껴져요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09 1 5453
1939 공포증
초등학생 아동 공포 우울증 어쩌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1-09 3 4628
1938 행동이상
어느 일(특히 공부) 하나에 집중을 못합니다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07 1 4801
1937 대인관계
내자신이싫어지는이유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1-03 0 4471
1936 무기력증
혼합형 불안 우울 장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03 1 9445
1935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03 0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