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자폐 증상 설명  

자폐(autism)는 연령의 발달과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에서 나타나는 마음의 모습입니다.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사라지는 증상도 많이 있지만 육체의 발달이 되더라도 마음의 모습은 여전히 이전의 자폐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자폐는 발달장애(evelopmental disorder)와 혼용되기도 합니다. 정상지능수준에서 자폐가 나타나기도 하고 낮은 지능수준에서 자폐가 나타나기도 할 때 그것은 발달장애의 모습과도 유사합니다. 그래서 발달장애를 자폐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자폐가 나타나기도 하고 오히려 고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폐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폐의 영역이 광범위해서 이런 포괄적인 경우를 통칭해서 자폐 스펙트럼(Autism Spectrum Disorders)이라고도 합니다.
 
 
지능의 상태가 어떤 경우이든지 자폐의 양상은 사회성을 회피하거나 거부하고 상호작용이 어렵거나 불가능하고 정보습득에서 자기중심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상담에서 자폐증을 대하는 방법은 그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자폐의 성향 속에 나타나는 감정의 표현들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감정의 표현이 나타난다는 의미는 그 속에 욕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전히 감정표현이 제어되어 있고 불가능한 경우와 비교해 보면 감정이 있다는 것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지능수준의 상이에 상관없이 자폐증으로 분류되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실행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성경적 상담이 다루는 마음의 변화가 유효하게 진행됩니다. 감정의 변화에서 성경적 상담이 추구하는 것은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가 희락으로, 절망이 화평 등으로 바뀌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키를 크게 하거나 얼굴모습을 바꾸거나 근력을 키우게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변화를 이루도록 인도하고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감정의 근원에는 욕구가 있고 그 욕구를 소원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분야에서 사역하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자폐증, 혹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욕구와 소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욕구는 보통 사람들과 동일한 유익, 편안, 쾌락 등이고 그런 욕구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어서 어떤 경우에 보통 사람들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계획, 능력, 희생 등을 발견합니다. 표현은 어눌하거나 미약하지만 스스로를 희생하려고 하거나 위로해주려고 하거나 생각과 의지와 논리를 가지고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있는 어떤 것을 활용하고 사용하며 나타내려고 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소원입니다. 성경적 상담은 그러한 섬광과 같이 지나가는 소원을 붙들어서 그것이 결심이 되게 하고 구체적인 실천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면 그것을 반복하면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늘 뭔가 극적이고 마술과도 같은 변화를 꿈꾸기는 하지만 사실 현실에서 그런 것들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자폐에 대한 변화도 느리고 더디며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타내는 정말 중요한 요소는 자폐증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자폐는 고립이나 방치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되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한 자를 도우라는 말씀에 일치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 여기서 약한 사람들이 모두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약한 사람들 중에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도 포함될 것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약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자들을 돕고 마음의 변화를 위해서 애를 쓸 때에 그 노력에 따라주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통해 변화는 구체화됩니다. 헬렌 켈러를 설리반 선생님이 도와준 것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설리반 선생님을 헬렌 켈러가 따라준 것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헬렌 켈러도 변화될 수 있었고 설리반 선생님도 의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자폐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들이 우리를 구원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존재케 하시는 것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어떤 계획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음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하나님의 계획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없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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