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내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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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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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학교때 가볍게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고등학교 가서 진단때마다 나오더니 고3땐 약물처방을 권유받았었어요.
그땐 그냥 심리상담 다녔는데 아무래도 깊게 이야기는 못하겠고 어느정도 괜찮아진것같아 임의중단하였구요.
최근 계속 휴학하고 일다니면서 진로와 인간관계에서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탓인지 무기력함도 너무 심하고 식욕이 폭발했다가 지금은 식욕이 확 죽었다가.. 엄청 작은 일에도 확 짜증내고 조금이라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물건을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짜증이 확 올라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우울해지고 짜증나서 울다가...
심할땐 계속 상처내고 이래서 이러다간 정말 언젠간 일칠것같아서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상담을 갈까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부담이 너무 커서요...
제가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이 커야 10만원 정도라서 정신과 알아보고있는데 괜한 걱정으로 정신과를 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한번 저렇게 확 짜증냈다가 정말 순식간에 차분해지고 하니 그냥 다들 이러는가 싶기도 해서 조언부탁 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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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08
2016.05.03. 18:03
이런 상황에서 아무 생각없이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우울증을 해결한다고 각성제를 먹게 되면 조증이생기게 되고 진정 한다고 진정제를 먹게 되면 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정신과약이 향정신성의약품이라 일단 발을 딛게 되면 이래저래 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가능한 약을 쓰지 않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전 심리 상담 에서는 제대로 얘기를 하지 않으셨군요 꼭 심리 상담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있으면 숨김없이 다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그러고 속으로 삭히면 결국은 병이 됩니다
지금부터 잘 관리하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