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 24입니다....
고3때 어찌어찌해서 지방대 4년제 들어가서 1학년마치고 군대다녀와서 2학년다니는동안 학교를 졸업한다면 미래가안보여서 이학년마치고 편입준비하고있습니다
2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8개월이 지나고있네요...
제가 워낙 빠가라 공부에 소질이 없는걸 알면서도 시작했는데요 모의고사를 보면 30점대를 벗어나질 못합니다정말 자기자신인걸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공부방법도 몰랐지만 무식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대가리가 빠가라 무식하게 해도 안되는거 같네요
이대로 1월까지가면 편입못하는건 확실하고 전적대로 돌아가기는 절대싫습니다
지금드는 생각은 그냥...그냥...제가 왜사는지 모르겠습니다...부모님이 기대하시는것도 있는데 성적은 바닥이고 앞으로 안되는 머리로 공부해도 합격은 남 이야기 같고 제자신이 정말 쓰레기같고 한심스럽습니다.
꿈... 그냥 남들사는데로 사회가 굴러가는데로 대학졸업하고 취직하고 평범하게 사는게 꿈인데 이 평범한 꿈조차 저에게는 힘겨울거 같네요 궁금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거지만 저희 지방대졸업해서 중소기업들어가면 연봉 잘받아야 삼천이백입니다,..평범한 가장이 되기도 힘든 현실이네요...
그냥...하나둘정리하고 부모님께는 배타고 일하러간다고 설득시킨다음에 떠나려합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