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안정되지 않고 격앙되거나 불안한 상태로 오래 가면 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신경전달물질(도파민, 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이 가중되어서 몸에 무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눈물이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놀래거나 두통과 호흡곤란등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화병이라고도 하지만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진전된 경우입니다. 더
진행되면 구체적인 병명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근본적으로 모든 병의 원인입니다.
치료법으로 한약을 쓸수도 있고 양약을 쓸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해결되기에는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감정의 불안함이 왜
생기는 지를 알지 못하면 한약이나 양약의 효과 이상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빨리 근본적으로 왜 그렇게 짜증을 많이 내게
되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그것이 자신에게 그렇게 스트레스가 되는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만 하는지를 이해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은 넘어지려고 할 때 재빨리 몸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압니다. 마음의 문제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을 때
그 과도함에 넘어지지 않도록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상담을 통해 알 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혹은 스스로 그러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면 스트레스에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마음의
평화를 하루빨리 찾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