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었다면 그때의 경험이 기억나면서 현재의 친구관계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을 거에요. 그때에도 틀림없이 괴롭힘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났을 거에요. 그 전까지는 잘 지내다가 그렇게 되었겠지요. 지금도 친한 친구와 놀고 있지만 그때의 일이 기억이 나면서 이렇게 잘 지내다가도 괴롭힘의 관계, 왕따의 관계가 되지 않을까를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거에요. 그러면 슬프고 답답해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과거의 감정은 과거의 사건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서 잊혀지지 않는 거에요. 본능적으로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는 이유는 그런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 한번 물에 빠져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으면 다시 물에 가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나 모든 경험이 이렇게 되지는 않아요. 이해되는 경험은 오히려 극복될 수 있어요. 과거 초5학년때 괴롭힘을 받은 사건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는것이 필요해요. 그래야 다시 친구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그때의 일이 왜 생겼는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누구의 잘못이었나요? 왜 그런 잘못을 저질렀나요? 앞으로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깨달음이 지금은 안심할 수 있게 만들테니까 이러한 고민을 꼭 해보고 올바른 대답을 가져보세요.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이 되기를 바래요. 혼자서 그 대답을 찾기 어려우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으니 힘을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