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독] 저를 4년동안 성추행한 새아빠와 살고있어요..안녕하세요 제발 제 이야기 좀 들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 18살 여자입니다
제 어렸을적 기억엔 엄마와 아빠는 5~6살 쯤 이혼하시고 각각 재혼하셨어요
저는 아빠와 살게 됐는데, 아빠가 재혼한 새엄마는 저보다 7살정도 많은 초등학생 딸,아들이 있었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새엄마가 자기 딸 아들보다 밥도 조금 주고 허리까지 오던 제 머리도 수두를
핑계삼아 남자처럼 잘라놓는 등 저를 많이 괴롭혔대요
그러던 중에 잠깐 엄마한테 가서 지낸 적이 있는데 그때 새아빠가 제 모습을 보고는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화를 내면서 저를 데려오자고 했어요 저는 다른 것보다 너무 잘해주는 새언니가 좋아서 엄마집으로 오고
싶어했구요..
그래서 6살인가 7살때 엄마네 집에 와서 지내게 됐는데
그때부터 새아빠가 저를 성추행했어요
맞벌이를 해서 엄마는 직장에 나가있고 새언니는 학교에 가있는 틈을 타서 제 성기를 만지고
자기것을 가져다대고 집 뿐만 아니라 새아빠친구랑 산이랑 강가같은데 갈때 데리고 가서도 그랬어요
어렸을 때는 나한테 나쁜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엄마랑 새언니한테는 말하면 안된다니까
그래야 되는건줄만 알고 아무한테도 말을 안하고 지냈어요
몇년동안을 그러다가 제가 5학년 때 생리를 시작하고부터 저를 만지는일을 그만뒀어요
그리고 제가 점점 커지면서 나한테 무슨일을 한건지 알게 됐을 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느꼈어요
새아빠는 친구들이나 외가쪽에 따뜻하고 정많고 사람좋은 이미지였거든요
그에 반해 저는 이런일을 당했다고 증명할 증거도 없었구요
특히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한테는 더더욱 말할수가 없었어요
엄마는 이번이 3번째 재혼이었고 살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나때문에 또다시
안좋을 일을 겪는다는게 너무너무 괴로웠거든요
그래서 여태껏 엄마를 비롯해서 친한 친구들한테 조차도 말을 못했어요
나한테 이런일이 있었다는건 저와 새아빠를 제외한 누구도 몰라요
새아빠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새딸한테 잘해주는 따뜻한 아빠인척하는데
술만 마시면 저한테 냉정하다 차갑다 욕을해요 팔이나 다리등 만지면 피한다는 이유로요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옆에서 아빠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너는 왜그러냐고 꾸짖으시구요
그래서 맨날 엄마랑 싸우고 새아빠랑 싸우고 그래요
오늘도 술마시다가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엄청 욕을하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저를 개같은년이라고 욕하고 지금은 같이 안사는 새언니한테도 전화해서 똑같이
욕하고 저한테 엄청 소리지르다가 지금은 자고있어요
이런일이 일주일에 두세번은 일어나는데 이런일이 일어날수록 저만 혼자 고립되고 외롭고 너무너무 슬퍼요
처음엔 심각하게 새아빠를 죽일까, 술먹고 자고 있을때 거세시켜버릴까 하며 온갖 고민을 했는데
그렇게하면 내인생이 더 불행해질것같아서, 저딴 미친놈때문에 내인생 망치는게 그새끼한테 더 좋은일
하는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데 저한텐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엄마를 제외하고는..
그래서 하루빨리 성인이 되면 나가서 살자. 멀리 살아서 가끔 엄마만 보러오자 하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는데 나아지는 것도 없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만 들어요
어떡하죠.. 어떻게해할까요??
자꾸 눈물만 나고 안좋은 생각만 들어서 이렇게라도 다른사람한테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썼는데
혹시 제 상황을 아는 사람이 볼까봐 두렵네요.. 아무도 안봐서 결국은 또 혼자만 알아야할까하고 두렵기도하구요..
그래도 이 긴글을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2]고민답변 관련글[더보기]2]해결방법 관련글[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