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두려움이 슬픔이 되었다가 그 두려움이 그냥 막연한 기대로 바뀐 것 뿐이지 두려움 그 자체는 그대로 있어요. 현실을 인정하기가 두려운 것이지요.
그 두려움이 왜 사라지지 않는지 왜 여전히 괴로운지를 살펴볼 께요. 헤어졌지만 잊어버리고 새출발을 하지 못하고 여전히 짝사랑을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마음먹는다면, 다음 중에서 현실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 하나를 골라보세요.
[유익, 편안, 쾌락, 인정, 존경, 지배]
무엇을 원하기에 헤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나요?
마음으로라도 붙들고 있어야 상실감이 보충이 되나요?(유익),
그래야 마음 상태가 편할 것 같나요?(편안),
그게 차라리 즐거울 것 같은가요?(쾌락),
그렇게 하면 스스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나요?(인정),
사람들이 나를 좀더 좋게 볼 수 있을까요?(존경),
생각속에서라도 내뜻대로 하고 싶은가요?(지배)
이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