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하나님은 겉으로는 친밀해 보이는데 구체적으로는 깊지가 않네요. 기도만 하지 듣거나 깨닫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기도는 하지만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인도함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러한 표면적인 관계가 자매님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기도는 하지만 응답을 받으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는 하지만 지도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구요.
전반적인 부모님과 하나님, 하나님과 자신, 자신과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한계가 있습니다.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안좋은 쪽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 상담에서는 이 분야를 구체화하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다음 상담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