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90)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평정심] 서로의 가치관이 서로를 옥죄고 있다면 / 부부갈등, 감정조절  

*문제분류추가: #부부갈등 #감정조절

안녕하세요.
연애10년 결혼5년 자녀는 안가질 부부입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로 싸우고 했지만
잘 견뎌왔고,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개그코드도 맞아 척하면 척...
우리처럼 오래만나도 이렇게 좋아죽는 사이는
없을거라고..천생연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최근 한번 싸운적이 있는데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는
서로를 옥죄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싸움의 원인이 항상 같았거든요.
저는 그냥 연인, 배우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선, 배려라고 생각해서 그걸 남편에게 요구한게
남편에겐 압박감이었던거에요.
연애 시절 남편이 선을 못지켜 잘못한 일이 생겼을 때
많이 싸웠고..저도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남편 노력하는 모습에 안심도 되고
저도 점점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주기적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싸움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내가 이상한건가.
내 가치관에 남편을 억지로 끼워넣고 있었고,
남편은 억지로 내 삶에 들어와 있었던건가.
그 많은 세월동안 나랑 만나는게 힘들었던건가.
내가 다 잘못한 거였나. 나만 안그러면되는 문젠가.
그냥 애초에 시발점이 된 사건이 있었을 때,
연애할 때 이 사람을 놔줬어야했나.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게 해줬어야했나.
그럼 지금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가 내가 싫어하는 일인 걸 뻔히 알면서
왜 하는 것이며 왜 거짓말을 해서 들키고
왜 자꾸 싸움의 원인을 제공할까 원망도 들구요.

지금이라도 결혼생활을 멈춰야할까요.
내 20대 추억의 전부였던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앞으로의 30대,40대,50대,60대를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빠를 때다 싶고..

10년 넘은 세월을 서로에게 맞춰왔다 생각했는데,
그 동안의 시간이 그렇지 않았다 생각하니
너무 슬퍼집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서로를 옥죄고 있다면 : 지식iN (naver.com)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3-22 (화) 13:42 2년전
님께서 싫어하는 행동을 남편이 계속 반복하게되고 개선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의 속마음을 알게되어 남편에 대한 원망과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에 결혼생활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모든 결혼생활이 완벽하지 않고 갈등은 존재합니다. 어려움의 시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는 남편과 이전처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힘을주며 에너지를 공급받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에서 님도 그리고 남편도 더욱 성숙해지며 인생의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의 삶은 님께서 꼭 이룰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랜기간의 연애속에서 서로의 모습을 잘 알고 있고, 대화코드도 잘 맞고, 천생연분이라고 느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어주신 글 속에서 남편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시기에 문제의 미해결이 아닌 해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향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님께서는 지켜야 하는선과 가치관이 뚜렷한 부분이 있습니다. 뚜렷한 님과 달리 남편은 그렇지 않고 님의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 남편에 대한 지배의 마음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꼭 님의 가치관을 완벽하게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남편이 님처럼 되기를 집착하는 마음을 버릴때 마음에 자유함이 찾아옵니다. 남편의 잘못된 행동을 빨리 바꾸고자 하면 마음은 어렵겠지만 남편의 미숙한 점이 있지만 내가 남편과 함께하는 인생의 동행자이다라는 마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잘하든 못하든, 행복하든 어려움이 있든 함께 하는 동행자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마음의 화평한 마음과 또는 인내의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인내하면서 천천히 변화를 시켜보세요. 그리고 남편의 어떤 부분에서 지나친 강요보다 내려놓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모든 부부들은 다 갈등이 있습니다. 그 갈등속에서 성숙해가며 서로배려하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남편의 속마음을 들어서 관계가 깨지는 것이 아니라 속마음을 알게되어 관계를 다시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심정옥상담사 #사례분석 #부부갈등 #감정조절 #친화력 #평정심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277 공황장애 공황장애 신체화 증상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670
4276 행동이상ADHD 혼잣말을 너무 많이 하는데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988
4275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아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006
4274 대인관계 사람들과 접촉하는게 많이 불편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418
4273 연애문제 상사병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915
4272 자해 광주광역시 자해 청소년 상담치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653
4271 조현병 제 정신질환 때문에 힘듭니다... 방법이 없는건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865
4270 불안증 지하철멀미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296
4269 불안증 범불안장애 극복방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041
4268 우울증 갑작스런 무기력증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962
4267 우울증 제가 21살에 혼전임신하게 돼서 아이 두 명 낳고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728
4266 공황장애 구역감때매 매일매일이 걱정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898
4265 우울증 우울증약 복용중 가위눌림 자각몽 심한것은 부작용인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100
4264 불안증 정신스트레스질문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046
4263 우울증 이것도 발작인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265
4262 공황장애 공황장애 질문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634
4261 성중독 이정도면 심각한건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625
4260 공황장애 공황장애 초기증상인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173
4259 불안증 너무 불안해요 도와주세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065
4258 행동이상ADHD 정신과치료 효과가있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833
4257 강박증 불안강박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282
4256 트라우마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 고치는 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940
4255 사고장애 꾸준히 다니던 정신과가 있는데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603
4254 사고이상 살기싫을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976
4253 중독 커뮤니티 유튜브를 끊다시피 하니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791
4252 자ㅅ충동 운동을 못하니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042
4251 사고장애 정신과약 질문합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871
4250 신체이상 치매걸린 할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813
4249 우울증 부천 정신과 상담 어디로가야할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169
4248 중독 식욕, 수면욕에 지배당하는 기분..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