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61)
  • |
  • 로그인
  • 회원가입

[진로문제] 제가 하는 사역이 마음이 답답해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청소년때부터 찬양팀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청년이 된 지금도 피아노로 찬양팀을 섬기고 있구요.
저는 현재 교회학교 선생님과 청년 찬양팀 그리고 청년 임원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역을 하면서 마음이 기쁘지 않다는 거에요..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아동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제가 아동부때 정말 사랑으로 우리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저도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을 예쁘게 바라보려고 해도 안좋은 모습들만 눈에 보이고
기도를 해도 마음이 자꾸 비뚤게 나갑니다...
저도 모르는새 아이들을 압박하고.. 아이들을 너무 냉정하게 대하기도 하구요..
그럼 이 사역을 내려놓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는데..
저희교회는 반주자가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제가 아동부에 없으면 아동부 반주를 해줄사람이 없어요..
제가 가장 막내기도 하고 책임감없는 모습 보여드리기 싫어서 계속 아무 내색없이 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너무 힘이들어요..
그리고 청년 찬양팀에서도 힘든점이 있어요..
저는 메인건반은 아니고 세컨건반을 치고있어요.
피아노를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치는편도아니고.
제 피아노실력에대한 자부심도 자신감도 없는편이에요..
저는 청음도 안되고 어쩌다가 건반소리를 듣더라도 그걸 무리없이 따내는 재주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연습시간에 저 혼자 버벅대고 미안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 찬양팀을 들어오게 된것도 이전 찬양리더오빠가 끊임없이 저를 컨택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기도해서 들어오게 됐는데 제 마음에는 계속해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년이 넘는 시간을 계속 답답하고 힘든마음으로 찬양팀을 해왔어요.
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것도 너무 중요하고 중요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제 마음에 기쁨이 없이 억지로 하는걸 과연 기쁘게 받으실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도저히 못할것같아서 이 사역을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리더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니 마음은 다 이해할수 있고
찬양팀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마음을 겪어..
니가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할 필요없어 그냥 할수있는 만큼 하면되
지금 찬양팀 하는사람들이 음악적으로 뛰어나서 하는걸까?
그렇지 않아.
그리고 니가 힘들다고 쉬고싶다고 해서 찬양팀을 그만두는걸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니가 기쁠때 찬양을하고 힘들때 그냥 내려놓는건 하나님을 기만하는것 아닐까?
이렇게 얘기를하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요...
몇달만 아니 한달만 쉬겠다는 얘기도 안들어줘요...
----------
 
아동부 사역이 기쁘지 않은 것을 보니 아동들과 관계문제를 겪고 있네요. 님은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사랑으로 가르쳐 주셨던 아동부 선생님께 감화를 받고 좋은 선생님이 되어 보겠다고 했던 사역의 동기를 생각해 본다면 처음부터 아이들을 싫어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진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아이들이 싫어졌을 것이고 아이들이 곱게 보이지 않고 압박도 가하고 냉정하게 대하다 보니 아이들과 점점 더 거리가 생기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거리를 좁히는 일이 필요합니다. 의무와 책임으로 하는 일은 그 짐이 무겁게 여겨집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일은 그 짐이 가볍고 쉽습니다.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봉사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봉사가 힘들게 여겨진다면 얼마 안가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봉사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심으로 그 일을 하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님은 왜 아이들의 안 좋은 모습들이 부각되어 눈에 보이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마음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왜 아이들이 싫은지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님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감정이 생겼습니다. 원하는 것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시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헬렌켈러의 가정교사 앤 설리번은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사람들의 냉대로 마음이 황폐해져 아무도 손 댈 수 없는 난폭한 소녀였으나 고아원장선생님의 따뜻한 사랑과 수고로 마음을 열고 변화되었습니다. 설리번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헬렌켈러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자신이 원장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그 진실한 사랑으로 그녀를 보살피고 도와주어서 헬렌켈러가 삼중고를 극복하는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어린 시절 감화받았던 선생님처럼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성품과 믿음의 학생들로 양육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086 자ㅅ충동 아빠때문에 가출, 자살충동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10원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0 3102
2085 이혼재혼 아빠가분명다른여자와 바람을피고있다는걸알았어요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8-07-22 9 4938
2084 알콜중독 아빠가.. 주사가 넘 심해서요..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1-08-02 5 3945
2083 공황장애 아빠가 화내는 소리를 들으면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려요 2 10원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5-23 0 2229
2082 신체이상 아빠가 협심증을 앓고 있습니다 10원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04 8 2619
2081 알콜중독 아빠가 평생 알콜중독자라서 1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04 0 1887
2080 가정문제 아빠가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무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5 0 442
2079 부부갈등 아빠가 의처증인것같습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3-10-31 7 4702
2078 가정문제 아빠가 싫어요...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27 0 1561
2077 감정조절 아빠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10원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19 9 3449
2076 가정문제 아빠가 때려요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2677
2075 가정문제 아빠가 너무 욱하세요...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0-27 0 2153
2074 가정문제 아빠가 너무 싫어요. 증오해요. 1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1-02-04 10 8281
2073 이혼재혼 아빠 재혼 이후로 가족한테 소홀해지네요 10원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31 3 2181
2072 가정문제 아빠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4 무료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06 2 3594
2071 가정문제 아빠 갱년기 증상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6-10 0 1302
2070 가정문제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서 두려움, 죄책감이 있습니다. 무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8-09-05 0 1282
2069 가족불화 아버지를 죽이고 싶습니다.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9 5 3330
2068 가정문제 아버지랑 맨날 싸웁니다. 제 이야기좀 들어주십시오.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5-25 0 1584
2067 대인기피 아버지란 인간 1 10원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18 0 2891
2066 가정문제 아버지때문에죽고싶습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1-15 1 4541
2065 트라우마 아버지가 제 가슴을 만진 기억이 있어요. 제가 미친걸까요. 3 10원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3 12 4463
2064 스트레스 아버지가 의처증환자인것같습니다.제발도와주세요. 1 10원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7 3144
2063 알콜중독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신데 걸음을 못뗄정도라면? 1 무료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31 3 3892
2062 알콜중독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이십니다. 병원에 넣고 싶어요.방법이뭔가요.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11 4656
2061 도박중독 아버지가 도박중독자예요. 1 무료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8-09 0 780
2060 중독기타 아버지 주식 중독인가요? 1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8-10 0 908
2059 가정문제 아버지 정상인가요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1-29 5 3550
2058 알콜중독 아버지 알콜중독 정신병원 진료받게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무료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12 0 767
2057 공포증 아무이유없이 섬뜩한느낌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9-16 1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