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나빠진 것이 분명하다면 다시 점차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하려고 하는 것은 전반적인 사고과정 속에서 뭉쳐진 것을 풀어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뭉친 근육도 마사지나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뭉친 생각들도 풀어내면 다시 편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뭉쳐있으면 생각을 하다가 중단되거나 아니면 도약해버리게 됩니다. 갑자기 웃거나 혹은 갑자기 죽고 싶어 하거나 갑자기 화내는 것, 자신의 몸을 치는 것 이런 것들이 전부 감정으로 인해 몸에 영향을 주는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치료는 자연히 감정을 더 뭉치게 만들고, 게다가 약까지 복용하면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을 이완하고 뭉친 기억들의 이유를 찾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을 생각속에 모셔들이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려고 하면 목표가 보이고 비전이 생길 것입니다. 그 목표를 위해 살수 있도록 해주면 자연스럽게 정상인이 될 것입니다.
상담은 계속 지속해 주시고 다른 방법도 병행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부분을 전부 유료로 진행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 저희 교회에서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점도 참고하셔서 상담을 받는 과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계속해서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